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내년 초 중폭개각 검토…문체부·산업부 등 3~4개 부처 거론

기사입력 : 2022년12월19일 09:51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09:55

3개 개혁 본격화 속 국정 동력 확보 목적
與 전당대회 앞 원희룡·권영세도 거론
세월호 책임론 이상민 포함될까, 진상규명 후 검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초 중폭의 개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태원 참사 이후 교체 요구가 높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교체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가 관건이다.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집권 2년차를 맞아 개각을 검토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교육·연금 개혁에 나설 뜻을 분명히 하면서 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과 함께 집권 7개월을 넘으면서 장관들에 대한 평가가 마무리됨에 따른 것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12.05 dedanhi@newspim.com

개각 시기는 내년 설 전후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교체 대상은 3~4개 부처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 우선 대통령실의 다각도 평가에서 하위권에 속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교체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당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업무 평가와는 무관하게 교체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이태원 참사 책임론으로 교체 여론이 높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교체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가 관건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장관의 교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의 경찰 조사 결과와 정치권의 국정조사 진행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켜본 후 책임 유무를 가려 책임질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이 명확하다.

이 때문에 참사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야권이 요구한 이 장관의 경질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소재가 어느 정도 밝혀지면 이 장관 거취에 대한 결단을 내릴 예정이다.

그동안 대통령실도 이 장관의 책임론에 대해 원칙적 거부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국회의 국정조사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적지 않아 이 장관의 교체 시기는 다소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개편도 단행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기는 개각과 맞물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데 윤 대통령이 전면적인 국정쇄신을 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통령실 개편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이진복 정무수석이 교체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데 정책과 정무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