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40대 男, 실손보험 인상 부담된다면…4세대로 47만원 절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손보험 인상률 최대 9% 가닥…이번 주 발표 예정
40대 男 1세대→4세대 전환시 年 47만~55만 절약
병력·가족력있으면 1~3세대 보험 유지가 유리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실손보험 인상률이 최대 9%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늘어나는 보험료가 부담이라면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전환을 노려볼 만 하다. 40세 남성이 1세대 실손보험에서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탈 경우 약 47만원의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 다만, 병력과 가족력이 있는 경우 기존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년 실손보험 인상률은 한 자릿수인 최대 9% 수준에서 묶일 전망이다. 주요 손해보험사들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주 실손보험 인상률 조정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당초 보험업계는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점차 악화되는 만큼 10% 중후반의 인상률을 제시했으나, 정치권은 서민 생활의 부담과 물가 상승 우려를 이유로 인상률을 낮추라고 요구했고,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실손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병원 치료 시 부담한 의료비의 일정 금액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올해 3월 기준 가입자가 3977만명에 달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고 불리는 만큼 매해 연말마다 인상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험료 인상으로 늘어나는 보험료가 부담스럽다면 보유 중인 보험을 해지하는 것보다 소득, 건강상태, 의료 이용 성향 등을 고려해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4세대 실손보험은 일부 병의원의 과잉진료로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악화되고 손실이 가입자들에게 전가되자 병원에 자주 가지 않는 가입자들이 적은 보험료를 납부하면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출시된 상품이다. 보험료는 1세대보다 75%, 2세대보다 60%, 3세대보다 20% 낮다.

올해 40세 남성 기준 세대별 평균 월보험료는 1세대 4만7310원, 2세대 2만8696원, 3세대 1만4512원, 4세대 1만1982원이다. 여기에 최대 9% 인상률을 적용하면 내년 월보험료는 1세대 5만1568원, 2세대 3만1279원, 3세대 1만5818원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4세대는 지난해 7월에 출시돼 요율 조정 시기(5년)가 도래하지 않아 1만1982원이 유지된다. 따라서 40세 남성이 1세대에서 4세대로 전환할 경우 연간 약 47만원의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 게다가 보험협회는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전환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4세대로 전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보험료를 50% 인하해준다. 이 경우 아낄 수 있는 금액은 약 55만원까지 늘어난다. 다만, 이는 전체 보험사의 평균적인 수준으로 가입한 상품의 종류, 연령, 성별과 보험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실제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달라질 수 있다.

올해 40세 남성 세대별 실손보험 평균 월 보험료 및 내년 인상분 적용한 예상 월 보험료 [자료 제공=손해보험협회]

그러나 4세대로 전환하는 것이 반드시 유리하지는 않다. 4세대 실손보험은 저렴한 대신 비급여 진료비 자기 부담 비율이 20~30%로 높아지고, 1~3세대보다 보장성 범위가 적어 비급여 항목 진료 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급여 진료를 받으면 보험료가 최대 300%까지 할증될 수 있고, 항목에 따른 진료 횟수에도 제한이 걸린다. 따라서 병력과 가족력이 있다면 4세대로 전환하는 것보다 1~3세대를 유지하는 쪽이 유리할 수 있으며, 이는 설계사 및 보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할 수 있다.

또, 기존 보험에 특약 형태로 설계돼있는 1세대에서 4세대로 전환하는 과정은 특약을 소멸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보험사를 통해 전환을 결정하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전환 철회 제도가 있어 기존 상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

chesed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