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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부실 심사 의혹 조사

기사입력 : 2022년12월19일 15:58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15:58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의회가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에서 제기된 부실 심사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선다.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3일 사업비 1조5000억원 규모의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우선협상대상자로 경쟁 상대 KT컨소시엄에 비해 재무 역량이 크게 뒤처지는 더이앤엠(The E&M) 컨소시엄을 선정, 논란이 되고 있다.

인천시의회 청사 [사진=인천시의회] 2022.12.19 hjk01@newspim.com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9일 임시 상임위원회를 열고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사업자 평가 과정을 조사하는 소위원회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조사 소위원회는 산업경제위 소속 시의원 5명으로 구성됐으며 복합단지 사업자 선정 절차와 평가가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소위 관계자는 "사업자 평가위원 선정부터 심사까지 모든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햇다.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는 인천시 서구 청라동 18만8000여㎡ 부지에 실내외 스튜디오 등 영상 제작 인프라와 관광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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