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11월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 79.6%…전년比 0.3%p 개선

기사입력 : 2022년12월21일 17:15

최종수정 : 2022년12월21일 17:15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 개선…DB손보 악화
코로나19로 사고율 감소 영향…보험료 수입 늘어
자동차보험료 인하율 2%대 확대 전망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손해보험사들의 올해 11월까지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이 79.6%로 작년보다 평균 0.3%포인트(p) 개선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누적 손해율은 79.6%로 전년 동기 대비 0.3%p 하락했고, 전달보다는 0.6%p 올랐다.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의 손해율이 80.1%로 작년보다 0.1%p 하락했다. 현대해상은 79.6%로 0.9%p, KB손해보험은 79.5%로 0.8%p 떨어졌다. DB손해보험은 79.3%p로 0.5%p 올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발생손해액을 경과보험료로 나눈 비율로, 통상 보험업계에서는 80%대를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올해 손해율 개선은 코로나19로 사고율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반면, 보험 가입 대수는 늘어면서 주요 손보사들의 보험료 수입이 늘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은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전망이다. 자동차보험료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로, 정부는 손보업계에게 민생 지원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라고 압박해왔다.

손보업계는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자동차보험료 조정 결과를 내놓을 예정으로, 인하율은 2%대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이날 2%, 메리츠화재는 2.5%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은 최대 2.9%까지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chesed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