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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靑영빈관, 尹대통령 애용 장소로 변모…일시적 활용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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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정책 방향 발표, 의미 큰 국정과제점검회의 진행
축구국가대표팀 만찬부터 국빈 만찬까지, 다양한 활용
숙소 기능 보완 주장 있지만 "아직 검토 없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귀빈 행사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이름이 보인다. 바로 청와대 영빈관이다. 윤 대통령이 대선 승리 후 대통령실 이전을 전격 단행한 후 청와대 영빈관은 미술 전시관으로 활용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윤 대통령이 가장 애용하는 행사 장소가 됐다.

특히 윤 대통령이 국민 100명을 현장에 초청해 신년 경제 정책 방향과 3대(노동·교육·연금) 개혁의 중요성을 천명한 '제1회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윤석열 정부 두 번째 해로 향후 정권 5년의 국정방향을 국민에게 알리는 회의여서 내용 및 형식이 모두 중요했다. 용산 대통령실 이전이 윤 대통령의 초반 트레이드마크가 되면서 이전 정부의 장소였던 청와대를 사용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3대 개혁 올인 등을 천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12.21 photo@newspim.com

尹정부, 영빈관 활용 이유는…넓이와 상징성 갖춘 장소 드물어

영빈관은 이제 윤석열 정부의 귀빈 행사 장소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지난 6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의 국빈 방문 때 영빈관이 처음 사용됐고, 역시 푹 주석의 방한 기간 중 상춘재도 국빈 행사 장소로 이용됐다.

이후 영빈관은 원정 두 번째 16강의 위업을 달성한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만찬과 윤석열 대통령의 청년과의 만남, 신년 첫 번째 부처인 기획재정부 업무보고를 겸한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등 다양한 행사가 이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초반에는 과거 정권의 핵심이었던 청와대 영빈관을 배제해 장소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행사 등 대규모 귀빈 행사 때 호텔이나 전쟁 기념관, 중앙박물관, 국방부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장소가 사용됐지만, 비용과 장소의 상징성 등에서 문제가 많았던 점이 고려됐다.

영빈관 사용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이용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기자의 질문에 "귀빈 행사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는 것이 일시적인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대통령실 개방은 이어질 예정이고, 귀빈 행사가 있을 경우에만 부분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이는 영빈관 만한 장소와 상징성을 갖춘 곳이 드물다는 실용적인 판단 때문으로 읽힌다. 대통령실은 "청와대 영빈관 등을 활용하는 것은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실용적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주장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로부터 선수단 사인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12.08 photo@newspim.com

◆靑 영빈관, 이기붕 부통령 일가 비극 역사 쓰인 곳
박정희 정권 때 국빈 행사 장소 부족에 1978년 건립

청와대 영빈관은 1978년 12월 박정희 정권 당시 만들어졌다. 이전에도 영빈관은 있었다. 현재에도 국가적 행사가 치러지는 신라호텔 영빈관이다.

이 곳은 1958년 이승만 대통령이 영빈관을 신축하기로 했지만 4·19와 5·16 등으로 공사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가 1967년 영빈관을 완공했다. 그러나 1973년 영빈관과 인근 땅을 삼성에 매각했고, 삼성은 이 위에 신라호텔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청와대 영빈관은 박정희 정부 때 완공된 곳으로 1층은 대접견실로 접견 행사를 치르고, 2층은 대규모 오찬 및 만찬 행사를 치르는 장소로 이뤄졌다. 이 자리는 일제 강점기 시절 관사가 있었고, 해방 이후 정부 공관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1960년 4월 이기붕 부통령 일가가 스스로 목숨을 거둔 비극의 역사가 쓰여진 곳이기도 하다.

겉은 18개의 돌기둥이 건물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모습이며 마치 경복궁의 경회루를 연상케 한다. 내부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와 월계수, 태극무늬로 장식돼 있다.

1970년 이후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국빈들은 증가했지만 청와대 내에 만찬이나 연회 등 행사를 치를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건립의 이유가 됐다. 다만 영빈관에는 국빈이 묵을 숙소가 없어 국빈은 현재에도 환영 행사 후 시내 호텔로 이동하는 불편함이 지적된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해 영빈관을 미국 백악관의 블레어하우스나 중국의 조어대같은 명실상부한 영빈관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지만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아직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새로운 '국가 영빈관' 설립예산 878억6300만원 중 497억4600만원을 2023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가 야권의 반대에 부딪혀 좌초됐지만, 윤석열 정부의 특징이 반영된 새로운 영빈관 신축을 결단할 수도 있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2023년 예산안도 통과되지 않았는데 2024년 예산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은 지나치게 이른 것"이라고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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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에만 작년 2배 벌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램과 범용 메모리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반도체 사업이 전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배를 넘어섰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치 이익을 훌쩍 웃도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실적 체력이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와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매출·영업익 모두 최대치 경신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9.3%, 영업이익은 1810.3% 급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328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1분기 133조8734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전방위 수혜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 사업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HBM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서버용 D램과 범용 D램, 낸드까지 수요 회복세가 확산됐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5% 상승하며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버용 D램과 HBM도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높은 가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이번 사이클의 수혜를 크게 누린 것으로 본다. HBM처럼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범용 메모리 가격도 오르면서 메모리 사업 전반의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충당금 반영하고도 90조 육박 이번 실적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반도체 사업부 특별성과급 충당금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을 반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는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충당금 규모를 10조원 후반대로 추산한다. 이를 감안하면 회계상 비용을 제외한 기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당금 부담을 반영하고도 영업이익이 9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은 메모리 업황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 공급계약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반도체 쏠림 커진 실적 구조 반면 완제품 사업은 반도체와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1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약해진 데다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생활가전도 수요 회복이 더디면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영업이익을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5000억원 안팎, 전장 자회사 하만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kji01@newspim.com 2026-07-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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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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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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