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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서울시의회 종료, 본격화 된 보수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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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 개최
TBS 예산삭감 등 국힘 공세의 한 해
"새해에는 일방 아닌 협치 필요해"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다사다난 했던 제11대 서울시의회가 22일 7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임인년 공식적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올해 말 TBS 지원조례폐지 조례안 통과와 출연금 대폭 삭감 등 올해 서울시 사업을 대대적으로 손보며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린 국민의힘 서울시의회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국힘 원팀' 시정이 내년에는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계묘년까지 힘을 앞세운 찍어누르기가 반복돼선 안되며 민주적 시정을 위한 민주당과의 '협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2.07.11 kimkim@newspim.com

◆ 마을공동체사업 지원조례 결국 '폐지'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2022년 마지막 공식 회의인 제315회 정례회 7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올해 공식 시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에서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이던 마을공동체사업에 지원을 끊는 조례안이 재석 95명 중 찬성 65명, 반대 28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기초학력 검사 인센티브 조례' 제정을 둘러싸고 위법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민주당은 의원 동의나 본회의 의결 없이 학력향상 특위가 의안을 회부해 위법이라는 입장이다.

해당 조례안은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경과를 공개하는 학교에 교육감이 행정·재정적인 인센티브나 포상을 줄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울정상화TF를 통해 발의된 '마을관리소 지원 폐지조례안', '남북 문화·체육 관광 교류 협력조례 폐지조례안' 등도 통과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 앞에서 서울시의회 TBS 폐지 조례안 철회 및 서울시 TBS 예산삭감 중단 촉구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2022.09.26 mironj19@newspim.com

◆ '국힘 원팀', TBS 지원조례 폐지 및 예산 삭감 강행

올해 서울시의회는 그야말로 국힘 원팀의 의지대로 흘러갔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총 112석 중 중 76석(68%·더불어민주당 36석)을 차지해 다수당이 된 국민의힘과 59%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둔 오세훈 서울시장이 호흡을 맞춰 지난해 민주당 과반에 막혀 좌절됐거나 미진했던 일들을 대부분 해결한 것이다.

특히 'TBS'와 박 전 시장의 역점 사업이었던 '서울형 주민자치 활동지원'이 집중 타격 대상이 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TBS 노조와 민주당의 거센 반발에도 아랑곳 않고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 공포를 강행했다. 1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 조례가 시행되면 TBS는 2024년 1월 1일부터 전체 예산의 70%에 달하는 서울시 출연금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또한 지난 15일에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년 TBS 출연금 규모를 서울시가 제출한 232억1700만원으로 결정했고, 다음날 본회의에서 이를 그대로 통과시켰다. 통과된 예산은 올해보다 27.4%(88억원) 줄어든 규모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한 2021년 출연금이 전년 대비 55억원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 대폭 삭감된 것이다.

TBS 측은 이번에 시가 제출한 예산 규모는 TBS '최소 운영비'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이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는 입장이다.

TBS의 올해 인건비는 약230억원며, 기타 프로그램을 제외한 재난방송, 시민참여프로그램 등 필수 프로그램 제작비만 해도 약 50억원이다. 게다가 TBS는 상업 광고를 할 수 없는 관계로 예산의 70% 가량을 시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예산으로 TBS 운영이 불가능한 이유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 마을공동체활성화 지원조례 폐지반대 기자회견 2022.12.13 mrnobody@newspim.com

◆ 수적 우위로 잇단 조례폐지...내년에는 협치 해야

전년도 50억원 편성됐던 박 전 시장의 '서울형 주민자치 활동지원' 사업 예산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 '자치회관 운영 및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 사업에만 전년도 편성액 대비 90% 삭감된 5억2885만원 편성됐다.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위탁 계약 종료 등으로 마을공동체 사업 관련 예산도 전액 미편성됐다.

반면에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삭감됐던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서울항 조성(6억원)과 서울형 헬스케어(270억원) 등은 대부분 복원됐다.

약자와의 동행 예산이 4억4500만원 증액됐고 이외에도 메타버스 서울(18억400만원), 취업사관학교(15억원), 노들섬 글로벌 예술섬 조성(7억5000만원), 반지하 지원(8억원), 세운상가 재생(6억원) 등도 시 제출안보다 늘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내년까지도 올해와 같은 식의 수적 우위를 앞세운 시정이 반복된다면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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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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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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