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윤병태 나주시장 "나주를 지역균형발전 성공 모델로 만들것"

기사입력 : 2022년12월29일 11:37

최종수정 : 2022년12월29일 11: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향한 기틀 다졌다"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통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를 지역균형발전의 성공적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29일 송년사를 통해 "혼자가면 길이 되고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는 일념으로 각계각층의 소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올해는 나주 발전의 밑그림을 그려내고 글로벌 강소도시를 향한 민선 8기 시정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해 핵심 현안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했고 밖으로는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했다"라며 "민선 8기 출범 후 6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윤병태 시장 송년사 "2023나주, 지역균형발전 성공 모델로 만들것" [사진=나주시] 2022.12.29 ej7648@newspim.com

올해 주요 성과로는 ▲역대 최대 3600억원 규모 환경부 주관 '영산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선정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에너지신산업·정주여건·역사문화정비·관광·SOC(사회간접자본) 분야 51개 현안사업 관련 '내년도 정부 예산 3687억원 반영'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영산강을 세계적인 명소로 키워낼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 나주의 첫 국가 산단 조성,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에너지 메가 클러스터 구축, 역대 최대 규모 국비 예산 확보 등 나주 대전환을 위한 소중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민선 8기 시정 5대 방침분야인 농업과 관광, 미래 산업, 복지, 혁신행정 분야에 대한 성과도 밝혔다.

미국 한남체인과 1000만불 규모 농산물 유통협약에 이어 여주농산과 나주쌀 한해 총 생산량의 1/3규모인 100만포 공급·유통 협약을 체결해 나주 농산물 대미 수출, 수도권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 팜팡가주, 베트남 하우장성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협약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셀프 세차장 7곳 무료 개방, 귀농·청년·여성 농업인 대상 농기계 임대료 60%감면도 이행했다.

윤 시장이 시정 핵심 과제로 강조한 '영산강, 원도심 연계 역사문화생태관광 1번지 도약' 목표도 순항 중이다.

시는 '나주목관아 복원·정비'를 내년도 국비 확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도 이달 착공을 마치고 오는 2025년까지 93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복지 분야 주요 성과로 '전체 경로당 입식테이블과 의자보급', '주택 토방 낮춤', '거주기간 관계없는 출산 장려금 지급 및 난임 부부 지원 사업 가구소득 폐지',  '성실 시공을 위한 공사 실명제 의무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등을 시민 중심의 혁신행정 성과로 언급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 주요 정책을 더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실질적인 첫 해로 미래 세대들이 걱정 없이 나주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가겠다"라며 "돌아오는 농촌, 나주의 잠재력을 깨울 관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산업 육성,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통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를 지역균형발전의 성공적 모델로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