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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설 민생대책 발표 예고…"농수축산물, 30~50% 역대급 할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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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주차장 무료 개방
범부처 합동 설 민생 안정대책 4일 발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지난해에 이은 경기침체 영향이 계속됨에 따라 설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 계획을 세워달라고 정부에 당부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에는 대형마트 측에서는 잘 준비해 30%~50% 사이의 대폭적 할인을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과 관련해선 전기, 가스 요금에 대한 복지 할인과 에너지바우처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대체연휴일까지 4일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부는 오는 4일 범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기반으로 한 설 민생 안정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민·당·정 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민·당·정 협의회는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 건의사항 청취 및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2022.12.13 leehs@newspim.com

민당정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해 첫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설 민생 안정대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유통의 3축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전국상인연합회 관계자도 참석해 소비자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결과 브리핑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어느 때 보다 많은 할인 혜택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대형마트 쪽에서도 잘 준비해 국민들께서 편안하게 설을 보낼 수 있게 30~50% 사이 대폭 할인을 준비하겠다는 말씀이 있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설을 위해서는 수송체계가 잘 갖춰져야 한다"며 "도심지에서도 화물차량에 대한 진입을 완화해 원만한 성수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심에 화물차량 진입도 요청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또한 "전기, 가스 요금이 연초에 오르게 돼있다. 취약계층이 118만 가구가 되는데 이분들에 대한 에너지바우처 복지 할인 부분에 대해서 연료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실질 대책을 이번 설 대책에 포함시켜 정부가 발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정부도 이에 대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이 길다. 노숙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지원도 정부가 촘촘하게 마련해주실 것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중소소상공인 근로자에 대한 대책으로는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챙겨달라 말씀을 드렸다"며 "중소소상공인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과 어려움이 없도록 명절 전에 시중에 자금을 좀 공급해달라 요청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하도급 대금들이 많을 텐데 정상적 지급보다 설을 앞두고 미리 앞당겨 조기지급 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하고 "또 설이라 부가세 확정신고 기한 연장을 행정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연기를 요청하면 연기를 좀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통행료를 설 연휴 기간 동안 면제 해주고, 그리고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을 해서 국민이 편안하게 설을 쇨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화재 점검을 좀 긴밀하게 세밀하게 챙겨서 전통시장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방 당국에 요청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설 민생 안정대책과 관련 지원 규모를 포함한 세부내용은 기획재정부에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에 앞선 모두발언에서도 "정부는 설 연휴 성수품의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 계획을 세워주시길 바란다. 당정은 농축산물 할인쿠폰과 유통업체 할인 노력을 통해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노력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취약계층이 냉난방비 걱정을 하시지 않도록 전기와 가스 요금에 대한 복지 할인과 에너지바우처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또한 대체연휴일까지 4일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적극 검토해 가족을 찾아가는 길을 좀 더 기쁜 마음으로 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은 내년 예산이 5000억원 늘어 4조원 규모가 발행되며 모바일 카드형도 신설됨에 따라 전통시장과 골목상점 등에서 보다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월에는 특히 각종 제품의 연초 가격 조정, 동절기 농축수산물 오름세에 더해서 이른 설연휴를 앞두고 성수품 수요까지 확대돼 물가상방압력이 더욱 가중될 우려도 있다"며 "이와 함께 전기 와 가스 요금 상승 등에 따른 연료비 부담과 금리상으로 인해 누적되고 있는 금융부담 등 취약계층과 서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하는 정책 기조를 금년에도 계속해서 이어가면서 당에서 요청하신대로 범부처 합동으로 설 민생 안정대책을 마련해 내일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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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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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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