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신호장애로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던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의 운행이 재개됐다.
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9분경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 성수역↔용답역 구간의 신호 장애에 대핸 조치가 완료됨에 따라 정상운행이 재개 됐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7분경 2호선 성수지선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공사 측은 관제지령식으로 운행하다 오후 2시 41분부터 성수지선 성수↔용답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이후 공사는 초기대응팀을 가동해 임시조치를 완료하고 오후 3시 9분부터 운행 중단구간 영업을 재개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전동차 자료사진 [사진=현대로템 제공] |
다만 사고 여파로 아직 이 구간을 운행하는 지하철은 서행 운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는 성수→신설동 방면 이용고객에 대해 성수역 3번 승강장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장애 여파로 열차 지연 운행이 발생하고 있어 회복운전 등을 통해 빠르게 지연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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