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총 1005명 입국…319명 비행기 미탑승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 첫날 중국발 항공기로 1000여명이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중국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항공기 11편 중 실제 9편이 들어왔으며 예약자 1324명 중 1005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중국에서 입국한 해외여행객들이 인천공항 코로나19 입국자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 2023.01.02 mironj19@newspim.com |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에는 총 1364명이 항공편을 예약해 1184명이 입국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예약자 수는 비슷하나 실제 입국자 수는 179명(약 15%) 감소했다.
다만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가 입국자 수 감소에 직접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날 비행기를 타지 못한 예약자 319명에 대해서도 "환승으로 인한 것인지 음성 확인서 문제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자들 중 90일 이하 단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는 오는 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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