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노관규 순천시장, 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총력...현장 시장실 운영

기사입력 : 2023년01월06일 14:53

최종수정 : 2023년01월06일 14:53

개막 90여 일 앞두고 박람회 현장 집중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이 올해 순천의 가장 큰 화두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노 시장은 지난 3일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2023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미래의 도시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다"며 "반드시 성공시켜 남해안벨트의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고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와 포부를 보였다. 

노관규 시장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3.01.06 ojg2340@newspim.com

지난해 12월부터 박람회장에 현장 시장실을 운영해 매주 목요일마다 현장을 살펴왔던 노 시장은 개막 90여 일을 앞두고 주 3~4일은 박람회장에 상주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즉각 소통하며 빠른 의사결정으로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부터 노 시장은 기존의 정원으로는 높아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없다며, 획기적인 변화로 2023정원박람회 성공 전략을 설계해 나갔다. 

웰니스 시대에 맞는 박람회 콘텐츠 확충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박람회 개막시기를 앞당기는 등 10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박람회를 만들고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2023정원박람회는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도심 속 소통·문화 공간으로 조성한 '오천그린광장' ▲차가 중심이었던 도로를 사람 중심의 싱그러운 잔디길로 탈바꿈한'그린아일랜드' ▲정원 안에서 특별한 하룻밤 '가든스테이'▲농경지의 화려한 변신 '경관정원'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박람회장 조성 공사는 현재 약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휴장기간으로 이 기간 기반시설과 문화행사, 안전·교통대책 등 세부사항을 점검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