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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새해 조직개편 마무리...민선8기 본격화

기사입력 : 2023년01월07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01월07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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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및 재건축 관련 부서 신설 및 강화
안전관리, 복지확대 등 맞춤형 재정비 나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1 지방선거 이후 조직 안정을 이유로 개편을 미뤘던 서울시 자치구들이 새해 들어 진영을 재정비하고 민선8기 본격화에 나섰다.

7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맞춰 재건축 및 재개발 관련 부서를 강화한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023년 계묘년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2023.01.01 hwang@newspim.com

구로구는 재개발과 도시균형발전을 전담할 '도시개발과'를 신설하고 소관부서로 재개발정책팀, 재개발팀, 지역개발팀, 도시환경개선팀 등을 재편성했다. 민간합의체인 '재개발․재건축사업지원단'을 신설해 주거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도봉구는 '재건축재개발과'를 신설해 재개발 정비사업,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지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을 전담한다. 여러 부서에 걸쳐진 업무들을 통합해 속도감 있는 주거환경 개선을 이끌 계획이다. 재건축팀 재개발팀 소규모정비팀 도시재생팀으로 구성했다.

양천구는 기존 도시재생과를 '목동재건축팀'을 포함한 재건축사업 전담부서로 재편성했다. 아울러 재건축사업을 총괄하고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재건축정책팀'을 신설, 새로운 미래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태원 참사를 교훈삼아 지역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 사례도 적지 않다.

은평구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안전관리과'를 도시안전건설국 산하에 신설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태원 참사 등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성북구도 이태원 참사 이후 유사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안전지원업무 추진팀'를 새로 만들었다. 주최자 없는 행사를 비롯, 다중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제2의 이태원 참사'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자치구별 현황에 걸맞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곳도 눈에 띈다.

강북구는 디지털 기반의 행정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정보화지원과를 디지털정보과로 개편했다. 또한 행정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마을협치과를 폐지하고 협치 지원과 마을공동체 업무는 자치행정과로, 사회적경제 업무는 일자리경제과로 이관했다.

중랑구는 가족과 아동이 행복한 가족복지 실현을 위해 아동청소년과를 신설했다. 공공중심 아동보호 체계 구축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청소년 시설 신규 조성 및 운영 등을 맡아 아동을 비롯한 가족 복지를 강화한다.

동대문구는 4차 혁명에 발맞춰 교통행정과에 도시드론팀을, 스마트도시과에 정보통신팀을 신설했다. 또한 중랑천 수변공간의 개발 및 시설물 관리를 위해 중랑천수변관리팀도 새로 꾸렸다.

강남구는 장애인복지과를 새롭게 신설해 장애인 복지 수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뉴디자인국을 미래문화국으로 개편해 로봇, 인공지능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주민 생활에 편의를 더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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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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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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