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제노니아·워킹데드 등 신작 게임 출시도 박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을 위해 넷마블, 엔씨소프트 출신의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한지훈 신임 게임사업부문장은 넷마블 사업그룹장, 엔씨소프트 사업팀장, CJ E&M 게임사업부문 PM 등을 역임한 게임 사업 전문가로 ▲ 마구마구 ▲ 세븐나이츠 ▲ 마블 퓨처 파이트 ▲ 몬스터 길들이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등의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컴투스 측은 "전문 역량과 리더십을 토대로 컴투스의 게임 사업 전반을 담당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더 큰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장기 흥행과 연간 1200억 원으로 전년비 20% 이상 성장하며 연간 최고 매출을 기록한 야구 게임 라인업에 이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글로벌 히트작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컴투스] |
컴투스는 신작 게임 출시에도 박차를 가한다. 먼저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1분기 중 실시한다.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제작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지난해 8월 한국과 지난해 11월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컴투스는 올해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세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컴투스가 개발을 맡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제노니아의 원작인 '제노니아'는 2008년부터 총 7개의 시리즈를 출시해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한 기념비적인 지식재산권이다.
또한 컴투스는 '워킹데드' 지식재산권 기반의 모바일 게임 신작도 선보인다. 해당 타이틀은 코믹스 원작을 토대로한 스릴 넘치는 스토리를 '3매치 퍼즐' 게임 형식과 접목한 복합 퍼즐RPG로, 지난해 캐나다, 태국 등에서 성황리에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현재 출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아울러 컴투스는 블록체인 메인넷인 엑스플라(XPLA)에 탑재해 선보이는 다양한 웹3.0 게임들도 준비 중이다. 크로니클을 비롯해 경제 전략 MMORPG '거상M 징비록', '미니게임천국' 신작, '낚시의 신: 크루' 등의 후속작들을 P2O(Play to Own) 웹3.0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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