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조기·조미식품 등 설 인기 품목 행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마트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성수품 물가안정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설 성수품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한우, 참조기, 부침가루 등 성수품 위주로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마트는 또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는 '농할할인'과 '수산대전'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가 오는 18일까지 '대한민국 물가안정'을 위한 설 성수품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롯데마트] |
'물가안정 수산물' 기획 품목으로 정부 비축 냉동 갈치와 참조기를 공급 받아 할인 판매한다. 전복과 굴비 등 명절 인기 수산물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자이언트 전복' 할인 행사는 롯데마트가 명절 물가안정과 더불어 전복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 어가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롯데마트는 작년 10월부터 1200여 전복 어가가 주주로 참여한 '완도전복주식회사'와 협업해 전복 20톤 물량을 확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최고급 한우 '마블나인 한우(1++(9)등급)' 전품목도 3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제수 음식 준비에 필요한 가루, 식용유, 냉동전 등 인기 제수용품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안정대책의 큰 틀 아래 고객이 느끼는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명절 준비에 대한 부담은 덜고, 가족들과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