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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설 명절…방역당국 "감염취약시설·다중이용시설 방역 빈틈없이"

기사입력 : 2023년01월13일 11:46

최종수정 : 2023년01월13일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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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면회객 음성확인·예방접종 필수
안성·인천 등 6개 휴게소서 무료 PCR 검사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방역당국이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조성한다.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촉 대면면회를 허용하고 영화관과 공연장 이용, 고속도로 휴게소 내 취식도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면서도 방역체계는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방문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운영해 감염취약시설에 있는 고위험군에 대응하고 5800여개 원스톱 진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응급·특수환자 발생 시 언제든지 치료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도 정상 운영된다. 21일부터 24일까지 안성·이천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설 방역·의료대책 등을 논의했다.

방역당국은 이번 설 명절이 거리두기 없는 첫 설이 될 거라며 코로나19 유행 확산 차단 계획을 내놨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6만 41명 발생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3일(8만1039명)보다 2만99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8만7576명)보다 2만7535명 줄어들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3.01.10 hwang@newspim.com

우선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에 대한 대면 면회는 현행과 같이 허용되며 손을 맞잡는 등 접촉도 가능하다. 다만 면회객은 시설 방문 전에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하고 입소자는 예방접종을 마친 경우 외출이 가능하다.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신속 진료가 가능토록 의료기동전담반을 운영하고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시설을 선별해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인파가 붐비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혼잡 완화를 위해선 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전광판 등을 통해 휴게소 혼잡도를 사전 제공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버스·기차 객실 등 교통시설, 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매장과 영화관·공연장 등 여가시설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유관 단체와 협력해 환기·소독·마스크 착용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휴기간 의료체계도 중단 없이 가동된다.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 입원치료 등 의료대응체계를 중단 없이 운영해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595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58개소)는 연휴에도 운영시간 단축 없이 정상 운영하며 검사기관의 운영정보는 1월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PCR(유전자증폭) 검사소도 고속도로 휴게소에 운영된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차량 이동과 유입이 많은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하고 설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국민 누구나 PCR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한다.

연휴 기간 원스톱 진료기관은 약 5800개소(누적), 의료상담센터(150개소)와 행정안내센터(248개소)를 정상 운영해 재택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지역별 지정약국과 보건소(지소)에서 처방받을 수 있으며 감기약과 자가진단키트는 문 여는 약국과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가 증상 악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보건소-응급의료기관-119 간 재택치료 핫라인을 운영하고 소아·분만·투석 환자를 위한 특수병상 가동병원도 운영한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도 유지된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중국,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연휴 기간에도 차질 없이 이행 하겠다"고 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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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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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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