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설 종합대책 추진...안전 등 5대 분야 비상 대응

기사입력 : 2023년01월15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1월15일 11:15

선별진료소, 원스톱진료기관 운영으로 코로나 대응
소외이웃 위문금품 및 급식 제공, 취약계층 맞춤지원
22~23일 막차시간 새벽 2시까지 연장
응급의료체계 유지, 시립장사시설 정상 운영
서울사랑상품권 7% 할인 판매 및 설 기획전 개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안전 ▲나눔 ▲교통 ▲생활 ▲물가 총 5대 분야 18개 세부과제로 구성한 '2023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20일 18시부터 25일 9시까지 서울시청 1층에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 민원 불편 등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시내 108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01.13 mironj19@newspim.com

◆시민 안전 강화하는 방역·재난 관리

18일부터 25일까지 코로나 검사‧치료체계를 유지하고 비대면 진료 중심 체계로 관리한다. 코로나 상담·안내, 백신 및 치료 정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 등 설 연휴기간 관련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과 120 다산콜센터, 자치구 행정안내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상담을 위해 자치구별 행정안내센터, 통합콜센터 및 120다산콜센터 지속 운영하고, 의료상담은 의료상담센터 2개소(강남베드로병원, 기쁨병원)를 24시간 운영한다.

자치구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기본 운영시간은 9~18시로 유지하되 자치구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화재‧사건‧사고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중심으로 재난상황을 관리하여 초기 대응체제를 강화한다. 또한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강설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재난상황실을 20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강설 예보 시 직원대상 '비상발령 사전 예고제'를 시행한다.

◆사각지대 없는 소외이웃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작년 대비 더 많은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어르신‧장애인‧쪽방주민 등 소외이웃에 대한 위문금품 및 급식을 지원해 대상별 맞춤 지원을 실시하고, 취약어르신 등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안전도 확인한다.

약 23만여 기초생활수급가구에 가구당 3만원의 위문금품을 지원하고 무료양로시설 등 시설 입소 어르신 1117명, 거주시설 입소 장애인 2025명 대상으로 1만원의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노숙인 시설 38개소를 통해 1일 3식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쪽방주민 2412명에게는 쪽방상담소를 통해 명절특식비를 상담소별 50만원씩 제공한다.

결식우려아동 2만7482명 대상 무료급식은 설 연휴에도 중단 없이 계속된다.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지원과 함께 편의점을 포함한 일반음식점 이용과 도시락 배달의 방식 등으로도 지원할 예정이다.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안전을 연휴 전후 확인한다. 생활지원사와 전담 사회복지사 총 3047명이 취약 어르신 3만6145명을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을 통해 안전과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조성

시민들의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지하철‧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하고,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를 증편한다.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시설물에 대한 방역‧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11.30 mironj19@newspim.com

22~23일 이틀간 마지막 열차가 종착역에 익일 새벽 2시에 도착하도록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에 대해 이틀간 총 348회 증회 운행한다.

같은 기간 시내버스도 기차역‧터미널 정류소에서 종점방향 막차가 익일 새벽 2시에 통과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서울역 등 기차역 5개소, 고속터미널 등 터미널 3개소가 대상이며 평시 휴일 대비 증회 운행은 하지 않고 배차시간을 조정해 막차가 해당 시간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는 일일 평균 704회(21% 증가) 증편해 약 2만1000명(36% 증가)을 수송할 계획이다.

◆쾌적한 생활환경 지원 및 물가안정 도모

실내‧외 시립장사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운영해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전후 쓰레기를 적기 처리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고 120다산콜센터 24시간 운영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

또한 성수품 공급 확대 등을 통해 명절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방지하고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당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사과, 배, 양파, 대파 등 9개 성수품 공급물량을 최근 3년 평균 거래물량 대비 105% 수준으로 공급하여 성수품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전통시장의 원활한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전통시장(92곳) 주변도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상인회에 사업비를 보조해 전통시장별로 홍보, 경품, 할인 등 설 명절 이벤트도 지원한다.

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 총 3000억원 규모, 7% 할인율로 18일부터 19일까지 25개 자치구별로 판매하고 있으며 1인당 자치구별 7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200만원 한도로 보유할 수 있다.

정수용 기획조정실장은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코로나 확산 대비체제를 유지하고 교통 및 생활환경 영역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장바구니 걱정 없는 명절, 소외·취약계층까지 온기가 확산돼 훈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