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전당대회 컷오프 2월 10일...결선투표는 3월 10~11일

기사입력 : 2023년01월17일 15:38

최종수정 : 2023년01월17일 15:38

2월 13일부터는 연설회·토론회
결선투표시 12일 최종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3·8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예비경선 후보들의 전과를 확인하고 부적격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예비 경선 일자는 내달 10일로 잠정 결정했다. 사실상 음주운전과 성범죄 등 '전과자 컷오프' 조치를 내린 것이란 평가다.

선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장동혁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아직 확정은 아니다"면서도 "컷오프는 2월 10일경까지 하고 2월 13일부터는 대략적으로 합동연설회,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흥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왼쪽 세번째)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29 leehs@newspim.com

이어 "전당대회 당일인 3월 8일까지 투표를 했는데 과반인 50% 이상을 얻은 후보가 없으면 결선투표제에 돌입하는데 9일에 한번 더 양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0~11일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실시하고 12일에 최종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예비경선 컷오프를 몇명으로, 어떤 방식할 지 논의는 26일 열리는 회의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할 거 같다"라고 했다.

합동연설회는 7번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사 토론회는 당대표 4회, 최고위원 1회로 각각 정해졌으며 다만 최고위원의 경우 희망하는 방송사가 없어 국민의힘 유튜브 '오른소리'로 중계를 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동일 투표 (수가) 나오면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경우 그동안 모든 경우 연장자를 (우대) 해왔다"며 "청년최고위원의 경우 청년을 우대하자는 취지인데, 연장자가 맞는지 당규에서 그 부분을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후보자 인쇄물을 인쇄해 발송하면 비용이 발생하고 후보자 개인에게도 부담이 있다는 여러 사정을 고려했다"며 "이번에는 홍보물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공직후보자 부적격 여부 판단과 관련해서는 "오늘까지 논의한 것은 공직후보자를 공천할 때 기준이 당헌당규에 있다"며 "그 기준에서 전과를 확인하는 것으로 기준을 정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 의원은 "전과에 대한 사항을 확인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본인이 기술해 제출하든 해서, 만약 본인 이 기술해서 낸 것이 사실과 다르면 제재 조치를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선관위는 후보 등록기간인 2월 2~3일 이후 같은 달 5일에 부적걱 사유에 자격 기준을 놓고 회의를 열 계획이다.

장 의원은 이 같은 제도의 도입 배경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데 공직 후보자 기준에 부합하는 정도의 자격기준을 갖춰야 하지 않겠는가. 이에 있어 선관위원들의 이견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