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檢, '공관 재테크·만찬 의혹' 김명수 대법원장 '무혐의'

기사입력 : 2023년01월17일 15:37

최종수정 : 2023년01월17일 15:37

임성근 前부장판사 사표 반려 사건은 계속 수사 중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공관 사용을 두고 논란이 있었던 김명수 대법원장이 검찰에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김형석 부장검사)는 이른바 '아들 부부 공관 재테크 사건'과 관련해 김 대법원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지난달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김명수 대법원장. 2022.12.02 photo@newspim.com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김 대법원장의 아들 부부가 2018년 1월~2019년 4월 대법원장 공관에서 지냈다는 논란과 관련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 대법원장의 아들 부부가 서울 강남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뒤 분양대금 마련을 위해 공관에 입주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검찰은 법원 관사 규정에 가족의 관사 사용을 제한하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중앙지검 형사1부(박혁수 부장검사)도 '공관 만찬 의혹'과 관련해 김 대법원장에게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지난해 11월 불기소 처분했다.

2018년 초 당시 한진그룹 법무팀 사내 변호사였던 김 대법원장의 며느리 강모 변호사가 회사 동료들과 공관에서 만찬을 했다.

이 시기가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에 집행유예를 선고한 직후라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한편 중앙지검 형사1부는 김 대법원장이 임성근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사건은 여전히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임 전 부장판사는 2020년 5월 김 대법원장과 만나 건강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으나, 김 대법원장은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수리를 미뤘다.

특히 김 대법원장은 당시 임 전 부장판사에 대한 정치권의 '탄핵 추진 움직임'을 이유로 사표를 반려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탄핵 문제로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으나, 임 전 부장판사가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거짓 해명을 했다는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