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윤희근 경찰청장, 설 이후 혁신·조직 안정화 주력할 듯

기사입력 : 2023년01월24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1월24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설 직전 아산병원과 '경찰 건강' 사업 추진
건설노조 불법행위‧전세사기 척결도 힘써
특수본 '혐의없음' 종결 이후 거침없는 행보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이태원 참사 수사를 이어가던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수사가 마무리되면서 윤희근 경찰청장도 내부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설 연휴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건설노조 불법행위, 전세사기, 마약 범죄 척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윤 청장은 지난 19일 내부 서한문을 통해 "총 327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경찰관 건강관리 R&D' 사업은 2026년 말까지 4단계 사업으로 예정돼 있는데, 연구가 완료되면 경찰관 개개인의 건강 진단과 관리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청장은 설 직전인 지난 18일 서울아산병원과 경찰병원을 방문해 '경찰 건강'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하면서 조직안정화에 나섰다.

최근 특수본은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했다. 이에 윤 청장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거취 문제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수사 결과에 상응해 저의 역할을 하겠다"고 답하며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실상 '혐의 없음'으로 수사가 결론나면서 윤 청장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산적해있던 각종 범죄 문제와 내부 구조 개혁에도 힘을 쓰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관보고를 하고 있다. 2022.12.27 leehs@newspim.com

최근에는 윤 청장의 1호 척결 대상인 전세사기 피의자 78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취임 제1호 약속으로 '악성사기 척결'을 제시한 윤 청장은 전세사기전담수사본부가 지난 7월25일부터 집중단속을 시작하자 매주 직접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 청장이 제시한 국민체감 3호 약속인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도 움직임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 19일 기준 건설현장 불법행위 피의자 929명(186건)을 수사해 21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7명을 구속했다. 정부의 '노동 개혁' 기조에 맞춰 경찰이 노조의 불법행위를 겨냥한 초강경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기자간담회에서는 윤 청장의 취임일성이었던 '경찰만능주의 극복'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문제 등은 시행되고 있다. 치매환자 실종 감지기 사업은 보건복지부 등과 협업한다"며 "취임 직후 15개 정도 과제를 다양한 의견을 들어 추출했다"고 말했다.

경찰대혁신 태스크포스(TF)는 지난달 15일 20개 혁신 과제를 확정하고 범정부 TF에 제출했으며, 즉시시행 과제 10개는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종보고서는 범정부 TF 활동 결과 발표가 예정된 오는 30일 이후 확정할 예정이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