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연계된 장목항 등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되어 3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감도[사진=거제시] 2023.01.26 |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민간투자업체인 JMTC컨소시엄이 총사업비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원 125만㎡에 자연과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융복합된 힐링체류형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정부 공모사업 선정은 '장목관광단지'와 해수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연계해 공모 초기부터 경남도, 거제시, 민간투자사, 지역주민 등이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발굴했고, 최종 선정 시까지 각 분야에서 다 같이 협력한 결과다.
도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장목관광단지와 어촌 신활력증진사업을 연계해 관광단지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석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덕 신공항, 남부내륙 고속철도 등 대규모 국책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 및 경쟁력이 강화된 장목관광단지를 포함한 거제지역이 남해안의 성장동력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