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찰, 혼성기동대 전국 15개 부대로 확대 편성

기사입력 : 2023년01월27일 13:06

최종수정 : 2023년01월27일 13: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국 1개→15개 기동대 확대
지난해 경남청 최초 운영 후 효과
여성 경찰관 육아 대책도 추진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경찰이 올해 상반기 정기 인사에서 혼성 경찰관기동대를 전국으로 확대 편성해 총 15개 부대를 시범 운영한다.

경찰청은 경남경찰청에서 시범운영 중인 혼성기동대를 다음달 정기인사를 통해 서울·부산 등 7개 시도경찰청에 14개 부대를 추가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에 8개 부대, 부산·대구·광주·경기남부·경기북부·세종에 각각 1개 부대가 새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서울 혼성기동대장 8명은 경찰청 주관으로 남녀 구분 없이 역량을 갖춘 지휘관을 선발한다. 확대 편성되는 혼성기동대는 남녀경찰관 구분 없이 같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세종청사를 관할하는 세종경찰청 기동대에도 여성경찰관을 신규 배치해 혼성기동대 시범 운영을 확대한다.

혼성기동대는 남녀 구분 없이 동일한 임무를 수행한다. 여성기동대원이 필요한 경우 여성경찰관 기동대(제대)를 기다릴 필요 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여성경찰관 기동대원이 소속이 다른 기동대에 지원 근무함에 따라 발생하는 지휘체계 불일치 문제도 해소될 수 있다.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경남경찰청 2기동대에 기존 남성경찰관 3개 제대 외에 여성경찰관 1개 제대를 추가로 편제하고 혼성기동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부턴 남녀 경찰관을 제대별로 구분하지 않고 경남 2기동대 전체 팀(16개팀)에 여성기동대원을 1~2명씩 배치해 운영했다.

그 결과 집회 참가자 성별에 구분없이 즉시적인 대응이 가능해 현장대응속도가 빨라졌다는 게 경찰 측 분석이다. 또 민생치안 지원시에도 남녀경찰관이 합동근무하면서 임무수행 범위가 확대되는 등 현장대응역량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다만 혼성기동대에 편성된 여성 경찰관의 육아 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다양한 지원방안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기동대원은 성별과 상관없이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심야 긴급출동 등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또한 대형 민간돌봄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동대원이 수시로 돌봄 도우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혼성기동대는 경찰청 내 성별 직무분리를 해소하고 2026년 남녀 경찰관 통합선발 전면시행의 마중물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본시설 확충 등 추진을 통해 혼성기동대 운영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