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뉴스핌 채널 추가
뉴스핌 채널 추가 안내
중국 문화

[금교로 보는 중국] 인간 세상의 선경, 창다오(長島)

기사입력 : 2023년01월27일 16:20

최종수정 : 2023년01월27일 16:20

본 기사는 뉴스핌의 중국 제휴 언론사 <금교>가 제공합니다. <금교>는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판공실이 발행하는 한중 이중언어 월간지입니다. 한국 독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첫 번째 중국 정부의 한글 잡지로 한중 교류의 발전, 역동적인 중국의 사회, 다채로운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서울=뉴스핌]정리 주옥함 기자=중국 산둥반도 북쪽에 위치한 창산(長山)열도는 발해(渤海) 해협의 만경벽파(萬頃碧波) 속에 숨어 있는 전설 속의 선경으로 3만8000여 명의 섬 사람들이 안거낙업(安居樂業)하는 가원이자 많은 생명을 먹여 살리는 생명의 요람이다.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개최 즈음, 산둥방송국은 전국 최초의 파노라마식 해양 생태 문명에 초점을 맞춘 섬 다큐멘터리 <창산열도>를 기획하고 내놓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창다오 사람들이 녹색발전을 견지하고 생태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시각으로 최근 몇 년간 섬의 전환과 변화에 포커스를 맞춰, 절정의 화면, 생동감 넘치는 디테일,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을 보여주었다.

[사진= 금교 제공]

창다오는 작지만 물 한 방울처럼 시진핑 주석의 생태문명 사상 아래 아름다운 중국이 이뤄낸 실질적 성과를 반영하고 있다.

◆자연과 생활 앞에서 미래의 길을 사색하다

3부작 다큐멘터리 <창산열도>는 각각 <창해영주(滄海靈珠)>, <경해인가(耕海人家)>, <향해이흥(向海而興)>으로 생명, 가원, 신생의 3가지 측면에서 섬의 자연미, 생활의 맛, 미래의 길을 이야기했다.

1부 <창해영주>는 주로 지리적 위치, 자연 생태적 관점에서 창산열도만의 독특한 기질을 보여주는데, 절정의 화면으로 이 해상 명주의 신기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줘 시청자들이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깨닫게 한 동시에, 수많은 생명의 사랑과 강인함을 느끼게 해줘 신기하고 경이로움 속에서 창산열도를 다시 보게 했다. 2부 <경해인가>는 '녹수청산이 금산은산'이라는 이념적 지도 아래, 같은 바다에서 다른 선택을 하는 창다오 사람들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양보와 희생, 가원을 건설하기 위해 한 노력과 노고를 보여준다. 3부 <향해이흥>은 창다오가 전환의 아픔을 겪은 후, 해양 생태문명 건설 과정에서 끊임없이 탐구하고 바다로 나아가 생산 증대, 생활의 부 축적, 생태 개선의 미래를 모색해 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창작 사고에 있어 이 다큐멘터리는 섬, 바다, 사람 및 섬에서 생존하는 각종 생명과의 관계를 둘러싸고 긴밀하게 전개된다. 인간과 조류, 해양생물의 상호의존과 공생공영의 이야기를 중점 발굴하고 생태문명 건설이라는 배경에서 창다오 사람들이 생산방식, 생활방식을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변화시키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따라서 이것은 단순한 자연 다큐멘터리라기보다 자연을 담아낸 휴먼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다.

표현 수단에 있어서도 통상적인 시각 외에 타임슬립 촬영방식을 채택해 가파른 해식애(海蝕崖) 절벽, 해식주(海蝕柱) 등 기이한 자연경관을 통해 더욱 시각적인 자극을 주었다. 또한, 마이크로 촬영과 현미경으로 작은 해양생물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곤충을 촬영했다. 수중 촬영에도 공을 들여 최초로 창산열도의 해저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마음과 정, 정성으로 만들어낸 명품 걸작

아침에 황해 일출을 보고 저녁에는 보하이의 석양을 감상하며 봄에는 동쪽에서 바다표범을 구경하고 가을에는 남쪽으로 철새를 보낸다. 이처럼 절정의 아름다움은 대자연이 결코 쉽게 베풀지 않는 것 같다. 다큐멘터리 제작진도 1년여에 걸쳐 모든 섬을 발걸음으로 측정하고 섬의 모든 산을 오르내리며 기다림과 추위를 견디며 극진한 정성을 다한 뒤에야 이런 드문 풍경을 보게 됐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과 극치의 장면은 종종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에서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섬에서의 촬영은 육지와 다르다. 창산열도는 151개의 섬 간 교통이 매우 불편하고 물, 전기, 배도 없어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용선 비용이 매우 비싸서 경비를 아끼기 위해 그들은 무인도에서 보름 넘게 머물렀다. 무인도에는 생활시

설이 없어 그들은 버려진 부대 막사에 바닥에 자리를 깔고 솥과 그릇 대야를 가지고 가서 스스로 불을 피워 밥을 지었다. 전기가 없어 휘발유와 발전기를 준비했다. 신호도 없고 샤워도 못한 채, 겨울 추위, 여름 더위를 오직 다큐멘터리에 대한 사랑으로 견딜 수 있었다. 후에 어떤 이는 "사람을 많이 보면 바다가 보고 싶고 바다를 많이 보면 사람이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한마디로 그 기간의 생활을 함축했다.

[사진= 금교 제공]

무인도의 외로움과 무력감에 비해 해상 촬영은 다이내믹했다. 대부분 '맥주병'이었던 제작진은 어민들의 출항을 촬영하기 위해 밤 1~2시에 길이 6~7m의 작은 나무배를 탔는데 촬영하며 토하기 십상이었고, 한번 토하면 노란 물이 나올 때까지 게워냈다. 해저생태복원을 촬영하기 위해 수중촬영기사와 해파리가 여러 차례 접촉했는데, 사람을 쏘는 것이 말벌 뿐만 아니라 바다 속 이렇게 귀여운 우산모양 동물도 있다는 것을 난생 처음 알게 됐다. 촬영 과정에서 멤버 몇 명이 바다에 빠져 팔과 다리가 찢어져 피를 흘리기도 했는데, 이런 사건들은 촬영 과정에서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 되었다.

<창산열도>의 양청룽(楊成龍) 총감독은 "촬영은 힘들지만 그 진흙을 한 발씩 한발씩 밟고 그 산들을 하나 하나 올라야 우리가 창산열도의 생태문명의 변천을 기록하고 증언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우리도 언론인이라고 말할 자격이 있겠죠."라고 말했다.

◆바다 속에 피어나는 변화와 노력과 탐구

151개의 섬으로 이뤄진 창산열도 중에서 큰 섬에는 도시 하나를 지을 수 있고 작은 섬에는 겨우 바닷새 한 무리만 내려 앉을 수 있는 크기다. 예로부터 섬사람들은 바다에 의지해 먹고 살았다. 곳곳에서 어호(漁號)가 들려오고, 마을마다 양식장이 있어 고기잡이가 거의 생계의 전부였다.

쿵칭하이(孔慶海)는 쟈오둥(膠東) 토박이다. 어릴 적 그의 아버지 세대는 바다에 나가 그물망으로 배 두 척에 물고기를 가득 건져낼 정도였다고 추억했다. 이 덕분에 창다오현은 중국 최초, 산둥 최초의 샤오캉(小康)현이 되었다. 그 때 바다는 무궁무진한 보물창고처럼 끝없는 부와 영광을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남획으로 바다가 마르게 될 줄은 그 누구도 몰랐다.

그는 고기잡이 황금시대를 놓쳤지만 양식업의 실버시대를 따라잡았다. 그때 창다오 사람들은 미역, 가리비, 해삼과 전복을 기르며 여전히 번창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또다시 무절제한 양식을 지속하면서 창다오의 생태환경이 급격히 악화되어 양식된 해산물들이 대량으로 폐사했다. 일찍이 비할 데 없이 후했던 바다가 다시 한번 그들의 풍요를 앗아갔다.

바다는 황폐해지고 섬이 가난해지자 다들 막막해졌다.

창다오는 후손들에게 녹수청산을 물려주기 위해 행정단위를 현에서 구로 개편하는 것부터 시작해 이 끝없이 푸른 바다 사이에서 해양 생태 문명의 새로운 장정을 열었다.

[사진= 금교 제공]

창다오현 조선소는 62년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조선소로 창다오의 눈부신 어업 역사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이 조선소는 마지막까지 창다오 사람들이 엄격한 생태 환경보호제도를 실행하고 공업을 섬에서 퇴출시키는 결정을 단호히 실천하는 것을 목격했다. 조선소가 철거된다는 소식을 듣고 73세의 전국 모범노동자 자오진란(趙金蘭)과 당시의 자매는 그들이 한평생 분투했던 곳을 다시 한번 더 봐야 한다고 눈보라를 무릅쓰고 조선소로 왔다. 그들은 봉사하고 창조했지만 그 시대의 필요와 그들의 이익에 모순이 생겼을 때, 미련없이 희생과 양보를 택했다.

이렇게 오염된 근해가 물러가고 아름다운 해안선이 돌아왔다. 어획하는 어선이 줄자 바다 속 물고기와 새우가 돌아왔다. 오염을 일으키던 기업이 섬에서 퇴출되자 푸른 하늘과 바다가 돌아왔다. 이제 이곳에서는 '산과 물, 산림, 바다, 도시'는 하나의 생명공동체로 여겨진다. 창다오 사람들은 더 이상 '바다에 의지해 먹고 사는' 착취자가 아닌, 바다를 사랑하고 지키는 수호자가 되어 바다에 어초를 던지고 해초를 심고 해저 생태를 복원하고 있다. 또한 현대화된 해양 목장을 건설하여 경해목어(耕海牧漁, 환경을 고려한 양식업)의 신천지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

[금교(金橋,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 잡지)=본사 특약]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서울시, 7월부터 보건소에서 마약류 '익명검사'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마약류 '익명검사'를 실시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약에 노출된 피해자들이 개인정보공개 위험 없이 자가검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익명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될 경우 경찰과 연계해 신속한 수사에 돌입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급증하는 마약 관련 범죄에서 피해자를 빠르게 찾아내 신속한 대응에 나설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강남구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나눠준 뒤 학부모들을 협박한 '마약 음료 사건'의 일당인 길모 씨(왼쪽)와 김모 씨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3.04.10 hwang@newspim.com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마약류 익명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번 조치는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처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약류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위한 대책이다. 지난 4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남녀 2쌍으로 이뤄진 피의자 4명이 학생들에게 마약(필로핀) 성분이 든 음료수를 나눠주고 이를 빌미로 마약중독 여부를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큰 파장을 낳았다. 강남 학원가 사건 뿐 아니라 최근 마약류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보건소 익명검사를 추진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다. 누구나 개인정보 노출 위험없이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 피해 확인 및 후속 대응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익명검사는 간이검사키트를 활용해 이뤄진다. 현재 검사 대상으로 선정한 마약류의 종류 등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마약류 적발 현황 등을 고려할 때 코카인과 필로폰, 합성대마와 펜타닐 등 주요 마약류가 모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검사키트는 검사 대상이 결정된 후 이에 맞춰 선정될 예정이다. 특정 마약류에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제품을 선별하기 위함이다. 통상 마약류 검사키트 정확도는 70~8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사 대상과 키트 종류가 확정되기 전 정확도에 대한 언급은 어렵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익명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 키트 검사가 '위양성(거짓양성, 음성이어야 할 검사결과가 잘못돼 양성으로 나온 경우)'일 가능성이 있음을 충분히 설명한 후 서울시 마약 관련 대응 거점인 은평병원으로 연계해 정밀검사를 받도록 한다. 은평병원은 이에 맞춰 하반기부터 마약류 검사기능을 확대한다. 특히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이 원할 경우 경찰로 이관해 신속하게 관련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약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 있는 증거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에 이른바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피해자가 원할 경우 국가기관에서 마약 중독 관련 상담도 받도록 조치한다. 지난 4월 마약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대응 TF를 구성하고 단속과 치료, 재활 및 예방에 이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한바 있는 서울시는 이번 보건소 익명검사 실시로 고의적인 마약류 '테러'로 고통받는 피해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건소 마약류 익명검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의 고의적인 행위로 마약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찾아내 조기에 대응하기 위한 일종의 게이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실무적인 협의가 마무리되면 각 자치구를 통해 내달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3-06-02 07:05
사진
공무원 시험 준비했다더니… '또래 살인' 정유정의 섬뜩한 과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나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23)이 2일 검찰로 송치됐다. 이날 오전 모자와 마스크 쓴 상태로 동래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정유정은 취재진이 범행 동기를 묻자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실종 사건으로 위장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경찰의 신상 공개와 관련해서는 "할 말이 없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유정(23)이 2일 오전 동래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2023.06.2.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40분께 과외를 구하는 앱을 통해 알게 된 A씨의 집에 찾아가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낙동강 근처 풀숲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정유정은 범행 이틀 전인 지난 24일 과외 앱을 통해 자신이 학부모라고 속이며 "중학생 딸의 과외를 해달라"고 A씨에게 접근했다. 정유정은 중고거래를 매입한 교복을 입고 A씨에게 중학생이라며 잠시 대화를 나누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정은 A씨 집에서 A씨를 살해한 후 다음 날인 27일 새벽 시간대에 큰 가방을 들고 택시를 타고 부산 호포역과 양산 물금역 사이에 있던 황성공원 인근에서 내렸다. 택시기사가 정유정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정유정을 검거해 그 자리에서 가방을 조사한 결과 혈흔과 숨진 A씨의 신분증을 발견했다. 경찰은 신분증에 있는 숨진 A씨의 자택주소를 찾아가 신원을 확인했다. 정유정을 검거한 양산의 풀 숲 인근을 대대적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정유정은 "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정은 이 사건 전 범행을 저지르거나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유정은 범행 3달 전부터 인터넷에 '살인'과 관련한 단어를 검색해 왔으며 방송을 통해 범죄 수사 프로그램을 보면서 잔혹범죄를 학습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서관에서도 범죄 관련 소설을 빌려 탐독하기도 했다. 정유정은 지난 2018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5년간 아무런 직장도 없이 사회와 단절된 채 조부와 단둘이 살아왔다. 정유정의 조부는 유족에게 사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정유정의 할아버지는 지난 1일 MBC에 "내가 손녀를 잘못 키운 죄로 유족들한테 백배사죄하고 싶고, 내 심정이 그렇다"고 유족들에게 사죄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10일에 공무원 필기시험이 있어 정유정은 도서관 등에서 공부하는 과정에 있었다. 상상도 안 했던 일이 벌어졌다"고 망연자실했다. ndh4000@newspim.com 2023-06-02 12: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