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고 윤정희, 30일 프랑스서 영면…한국서는 위령미사

기사입력 : 2023년01월30일 15:38

최종수정 : 2023년01월30일 15:39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배우 윤정희씨가 30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가족장을 치른다.

고 윤정희의 장례식은 이날 프랑스 파리 근교 한 성당에서 남편 백건우 피아니스트와 딸인 바이올린니스트 백진희 씨 등 가족과 친인척 그리고 프랑스에 거주 중인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진행된다. 고인의 유해는 파리 인근에 있는 뱅센 묘지에 안친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배우 윤정희 [사진=KBS 뉴스 캡처] 2023.01.30 89hklee@newspim.com

이날 한국에서는 오전 국내에 있는 유족 일부의 뜻에 따라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위령미사가 열렸다. 이곳은 고인이 생전 한국에 올 때마다 방문한 성당이다. 위령 미사는 내달 1일까지 열리며 유족은 31일부터 미사 봉헌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희는 지난 20일 향년 79세로 파리에서 별세했다. 2017년 알츠하이머를 진단받고 투병해왔다. 윤정희는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이룬 영화계 스타다. 영화 300여편에 출연했고 국내서 열리는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1973년 프랑스 유학을 떠났다가 1976년 당시 해외서 활동 중이던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예술학 석사를 받았다. 1994년 영화 '만부방' 출연 이후 활동을 중단한 그는 2010년 이창동의 영화 '시'로 스크린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영화 '시'가 칸 영화제에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시'는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