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릴' 해외실적 깜깜이" 지적에...'필립모리스 동맹' 청사진 내놓은 KT&G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년 단위 최소 매출액 보증...분기별 해외 매출 공개"
2038년까지 15년간 장기 계약...동반자 체계 강화
PMI 아이코스 판매국 70개국에 '릴'도 진출할듯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KT&G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해 맺은 파트너십이 오는 2038년까지 이어진다. 최근 행동주의 펀드들이 '릴'의 해외 수출 실적을 '깜깜이'라며 의구심을 제기한 가운데 KT&G는 PMI와의 동맹을 바탕으로 향후 15년간 해외 전자담배(NGP) 사업의 연평균 매출액이 20.6%가량 성장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놓은 것이다.

30일 KT&G는 PMI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T&G의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15년간의 제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T&G는 지난 2020년 PMI에 릴 제품을 지속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앞선 계약의 갱신이며 오는 2038년 1월29일까지 15년간 이어지는 장기 파트너십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왼쪽부터 백복인 KT&G사장과 야첵 올자크 PMI CEO. 2023.01.30 romeok@newspim.com

앞서 플래시라이트캐피터라트너스, 안다자산운용 등 행동주의 펀드들은 KT&G가 필립모리스를 통해 진행하는 '릴'의 해외 수출 실적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며 '깜깜이 계약'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사실상 경쟁사인 PMI와의 파트너십에 의구심 제기한 것이다.

이같은 지적에 KT&G는 PMI와의 파트너십을 강화, 15년 상당의 장기계약을 체결하며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해외 실적을 공개해달라는 요구를 의식한 듯 양사는 각 플랫폼 기준 5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며 3년 단위로 일정 수량의 최소 매출액을 보증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우선 PMI는 계약 초기인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소 160억 개비의 판매를 보증한다.계약의 대상 제품은 KT&G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의 디바이스와 전용스틱 '핏', '믹스', '에임' 등이며 향후 출시될 제품들도 포함된다.

또한 KT&G는 향후 실적발표자료를 통해 분기별 해외 전자담배(NGP) 사업 매출액과 판매 수량 등 실적을 공개할 것을 약속했다. KT&G의 해외 전자담배(NGP) 사업 매출액에는 ▲공급 상품에 대한 매출 ▲공급상품 판매분에 대한 로열티 ▲계약상대방이 대체 생산한 상품 판매분 등이 포함된다. 관련해 양사는 KT&G의 해외 공급 상품에 대해 각자의 생산 인프라 중 국가별 합리적인 위치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해 웨인 우(Waynn Wu) PMI 투자 부문 부사장은 "지난 3년간 KT&G와 협업을 통해 많은 신뢰가 쌓였기 때문에 양사의 장기 협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PMI는 엄격한 유해성 검증을 거치고 있고 검증된 제품만 해외 국가에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G는 해당 계약을 바탕으로 향후 15년간 해외 NGP사업에서 연평균 매출 성장률 20.6%, 연평균 스틱매출수량 성장률 24.0%를 달성할 수 있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KT&G는 PMI의 상업화 역량과 유통 인프라를 추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재무적인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 2020년 PMI와의 계약을 통한 해외 담배 수출 성과도 언급했다. 임왕섭 KT&G NGP 사업단장은 "2021년 대비 2022년 해외 전자담배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4.6배 성장했다"며 "전자담배 특성상 디바이스 판매 이후 스틱 판매가 뒤따라 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매출액 증가폭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글로벌 진출과 관련해 KT&G는 신규 제조업체 등을 추가로 지정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현재 릴의 제조 위탁업체는 4곳이다. KT&G는 해당 업체들을 통해 글로벌 수요 증가분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1개국에서 판매되는 KT&G의 전자담배 '릴'은 향후 PMI와 함께 진출 국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PMI의 아이코스의 진출국은 약 70개 국가다. 임 단장은 "시차는 있겠지만 필립모리스 아이코스가 판매되는 시장에는 모두 릴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하면 된다"며 "향후 분기별로 매출액과 수량을 공개할 예정으로 성장 추이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