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강남-서초 다음 '용산'..서울 아파트값 '톱3' 변동

기사입력 : 2023년02월03일 09:16

최종수정 : 2023년02월03일 09:16

작년 9월부터 순위 변동…대통령실 이전 등 영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서울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강남구와 서초구, 용산구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 상위를 차지했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가운데 송파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용산구가 3위로 올라섰다.

3일 KB부동산 1월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 1위는 강남구가 8727.5만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3위 자리는 3.3㎡당 6661만원으로 용산구가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사진은 26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2.08.26 mironj19@newspim.com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4874.7만원인 데 비해 4000만원 가량 높다. 서초구는 평당 평균 매매가격 8555.2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용산구는 6661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1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각각 8338.4만원, 7605.5만원, 6108.6만원으로 상위 3위를 기록했다. 용산구는 뒤를 이어 5849.2만원이었다. 이후 작년 9월 용산구, 송파구의 평당 아파트값이 6120.1만원, 6102.6만원으로 집계되면서 순위가 뒤바꼈다.

용산구는 지난해 대통령실 이전과 용산공원 조성에 이어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구상'을 발표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송파구는 같은 기간 강남 3구 중 집값이 가장 먼저 내림세로 돌아섰고 하락폭도 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2.96% 하락한 데 비해 송파구는 5.88% 떨어지며 서울 전체 평균값보다 낙폭이 컸다. 반면 지난해 용산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랐다. 용산구 아파트값은 2.41% 상승, 종로구(1.02%), 서초구(0.71%)와 함께 유일한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unsa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