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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서울 줄고 지방 늘고 '지역 전성시대'…엔데믹 효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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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 유수의 국내외 대형 공연들이 지방 투어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020-2021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지역·지방 공연업계의 물꼬가 지난해부터 트이는 추세다. 

◆ 부산 드림씨어터 필두, '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 지방공연 확대 물꼬

공연계에선 지난 2022년부터 완화된 코로나 방역 및 엔데믹 효과로 지방 투어 및 공연 건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대표작인 월드와이드 스테디셀러 뮤지컬 '캣츠'와 13년 만의 한국 라이선스 공연을 올리는 '오페라의 유령'이 서울 공연에 앞서 부산 개막을 확정했다.

뮤지컬 '캣츠'의 한 장면 [사진=에스엔코]

특히, 올 시즌 '캣츠'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서울 본 공연에 앞서 김해, 세종, 부산 등을 거쳐오는 코스를 택했다. 이같은 대형 뮤지컬의 지방 투어 공연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초까지 계속된 코로나 시기엔 좀처럼 볼 수 없던 풍경이다. 지난해 12월 22일 김해에서 시작된 '캣츠'는 1월 1일 세종 공연을 마치고 부산에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성황리에 공연을 올렸다. 현재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3월 12일까지 단 7주간 국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한 장면 [사진=에스엔코]

오는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무려 13년 만에 돌아오는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인데다, 부산에선 초연으로 올라가며 의미를 더한다. 주연인 유령 역에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이 부산에서 이번 시즌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덕분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원정관람을 오는 공연팬들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에서 6월 18일까지 먼저 공연을 마친 '오페라의 유령'은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자료=예술경영지원센터]

이같은 지방 공연 증가세는 지난해 공연시장 동향 결산에서도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예술경영센터에서 발표한 '2022 공연시장 동향 총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티켓예매수 가운데 서울의 비중이 20~21년 각각 83%, 71% 수준에서 지난해 66%까지 하락했다. 티켓판매액 비중은 `20~21년 각각 88%, 81%였다가 `22년 75% 수준으로 지난 2개년 대비 6~13%가량 감소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2020년부터 3년간 서울권역 수요 집중화 현상이 완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코로나19 영향력이 가장 강했던 `20년에는 지방 공연이 많이 축소되고 서울에 수요와 공급이 쏠렸었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에도 소비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아울러, 정부의 지역 투어공연 지원사업이 공연증가에 일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유추된다"라고 분석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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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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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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