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CCM(컴팩트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기업 팸텍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재웅)은 '하나금융19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와의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06일 밝혔다.
이번 스팩합병상장은 스팩소멸 합병상장으로 비상장법인인 팸텍이 하나금융19호스팩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 비율은 1대 0.4059265이며 합병승인 주주총회예정일은 오는 3월 29일로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합병기일은 5월 2일이다.
이번 증권신고서 제출과 관련하여 팸텍 관계자는 "심사 승인 이후 곧바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당사는 적극적으로 금번 스팩합병상장에 임하고 있다. 우호적인 전방산업과 그에 따른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세를 통해 주주 및 투자자 분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생각하며 그에 걸맞게 이번 합병상장을 잘 추진해서 모든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결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05년 설립된 팸텍의 사업분야는 크게 CCM, 반도체, FA 공정 자동화 분야이며 현재는 컴팩트 카메라 모듈(이하 CCM) 검사 장비 분야의 매출비중이 상당하다. 이에 더해 반도체 검사 장비 및 기타 FA 공정자동화에서도 가시화 된 성과를 내고 있어 전체적인 실적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팸텍은 2022년도 3분기 누적 매출액 593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도 동기 대비 매출액 77%, 영업이익 107%, 당기순이익 77%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사상최대 실적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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