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도 챗GPT 유사 챗봇 기술 개발 중...'내부 테스트 단계'

기사입력 : 2023년02월09일 03:49

최종수정 : 2023년02월09일 08:02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BABA)도 오픈AI의 챗봇`챗GPT'의 출시로 본격 불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구글 등 미국 실리콘밸리의 정보기술(IT) 대기업들에 이어 중국 빅테크 기업들까지 뛰어들며 초거대 AI 시장 선점을 향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8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대변인은 이날 챗GPT와 유사한 생성형 AI 기술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도에 8일 뉴욕증시 장중 알리바바(종목명:BABA)의 주가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베이징에 위치한 알리바바 사옥 [사진=로이터 뉴스핌]

생성형 AI는 초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인간과 대화하면서 질문에 답변을 제시하고 텍스트나 이미지 등을 생성해낸다. 

기존의 검색 엔진에서 제공하던 단순한 질의 응답을 뛰어넘어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풍부한 응답을 제시할 뿐 아니라, 에세이, 논문 뿐 아니라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 여겨지던 시와 소설 등 창작의 영역도 가능해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플랫폼 바이두(百度) 역시 챗GPT와 비슷한 AI 챗봇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바이두는 오는 3월 챗GPT 스타일의 AI챗봇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빅테크들도 초거대 AI 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픈AI 투자사이기도 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7일 챗GPT를 장착해 성능을 높인 검색 엔진 '빙(Bing)'을 공개했으며, 이에 앞서 6일 구글도 AI 서비스 '바드'(Bard)의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