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까지 현대百 무역센터점에 매장 운영
'이터널 컬렉션' 등 140여 종 선봬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한섬이 미국 럭셔리 브랜드 '피어오브갓(Fear of God)'의 아시아 첫 단독 매장을 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오는 7월까지 '피어오브갓' 앳모스피어 스토어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7층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한섬 피어오브갓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매장 전경.[사진=한섬] |
'피어오브갓'은 2013년 패션 디자이너 제리 로렌조가 설립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고급 소재를 스포츠웨어 방식으로 재단한 유행을 타지 않는 차분한 모노톤 컬러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섬은 이번 '피어오브갓' 앳모스피어 스토어에서 우아한 멋의 이탈리아 원단과 장인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컬렉션의 시그니처 스타일들을 다양한 색상으로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이터널(ETERNAL) 컬렉션 등 총 14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어깨선이 부드럽게 떨어지는 드롭 숄더 스타일의 이탈리아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된 '스웨이드 재킷'과 스트레이트 핏의 이탈리아 울 캐시미어로 제작된 '울 캐시미어 팬츠' 등이 있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피어오브갓' 앳모스피어 스토어 오픈 이후에도 해외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해외 패션 부문 외형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