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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세계지식재산기구, 지식재산 정책 석사과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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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년 계약 만료 두 번째 업무협약 체결
지식재산과 경제개발 전략 연계 교육과정 운영
개도국 기술 혁신·인적 자원 개발 목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지식재산 개발정책 석사과정 운영 위한 업무협약을 올해도 이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특허청(청장 이인실), 세계지식재산기구(사무총장 Daren Tang),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총장 조동철)과 9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지식재산 개발정책 석사과정(MIPD)'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Daren Tang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 [사진=문체부] 2023.02.09 89hklee@newspim.com

이는 2019년 특허청, 세계지식재산기구,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세종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두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경제성장과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식재산과 경제개발 전략을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개도국의 기술 혁신과 창의 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 자원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지식재산 주무 부처인 문체부와 특허청, 개발정책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의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개도국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선진국으로 발전한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모델 삼아 경제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재산 개발정책 석사과정'은 세계 최초로 지식재산과 경제개발을 연계해 2020년부터 운영한 석사학위 과정이다. 세부 교과과정을 살펴보면 지식재산 일반론, 개발정책, 지식재산과 지속 가능한 개발, 혁신성장 전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체부와 특허청, 세계지식재산기구,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이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설계하고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이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지금까지 총 31개 국가에서 개도국 공무원, 지식재산 인력 등 교육생 53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한국의 국가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지식재산 기반 경제성장 노하우를 배우려는 개도국의 참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문체부가 새롭게 참여함으로써 교육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Daren Tang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이 9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문체부] 2023.02.09 89hklee@newspim.com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2021년 K-콘첸츠 수출액(124억5000만불)은 가전제품(86억7000만불), 전기차(69억9000만불), 디스플레이 패널(36억불)을 추월했고 저작권 무역수지는 2013년 최초 흑자 전환 이후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K-콘텐츠와 저작권 사업은 어느 순간 우리 수출시장의 떠오르는 강자가 됐다"며 "이제 한국은 문화매력국가로서 연대 의식을 발휘해 개발도상국에서 훌륭한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193개 세계지식재산기구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많은 신탁기금을 내고, 한국의 지식재산 행정 시스템을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전파하는 등 개도국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한국의 지식재산 기반 경제성장 경험이 전파돼 개도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조동철 총장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은 한국개발연구원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정책 현장에서의 활용 능력에 초점을 둔 '살아 숨 쉬는 교육'을 지향해왔다"며 "이번 과정이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세계적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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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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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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