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양시, 광양커뮤니티센터 수영장·목욕탕 폐쇄 결정

기사입력 : 2023년02월16일 14:38

최종수정 : 2023년02월16일 14:38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커뮤니티센터 레포츠시설인 수영장과 목욕탕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30일까지 민간운영자의 계약기간이 종료되자 새로운 운영자를 찾기 위해 5회에 걸쳐 입찰을 실시했으나 유찰됐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7.18 ojg2340@newspim.com

유찰된 이유로 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 개장 등 주변 여건 영향으로 운영 수익이 나지 않을 것을 염려한 사업자들이 입찰을 포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시는 운영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9일 제1회 광양시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안건을 심의한 결과 커뮤니티센터 레포츠시설을 폐쇄하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폐쇄 결정은 운영자 모집에 따른 입찰공고가 5회까지 유찰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사전 방지와 성황수영장 개장으로 인한 이용객 감소, 동일 생활 반경 내 수영장 중복 운영에 따른 행정력과 예산 낭비 등이 주요 요인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 폐쇄 후 활용방안으로 수영장의 경우 국비 지원사업인 수소도시지원사업 홍보센터로 목욕탕의 경우 리모델링 후 시 청사가 비좁아 부족한 사무실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기부채납한 커뮤니티센터는 2001년 준공돼 22년간 운영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6년간 포스코에서 위탁 운영해 오다 2008년부터 광양시가 직영 운영하고 있다. 

광양고용복지+센터와 교통정보센터, ICT이노베이션 스퀘어, 관광협업센터, 자원봉사센터, 다목적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