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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과 손잡은 포드 "전기차 생산 중단 K배터리 탓"...국내 업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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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생산중단 발표
K배터리 업계, 빠른 배터리 결함 언급 이례적
포드 중국 CATL과 손잡고 미국 합작사 설립
업계 일각 "제조사 배터리 공급업체 다각화 중"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주력 전기차 모델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이례적으로 포드가 생산 중단 원인을 K배터리라고 지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포드는 최근 중국 배터리 기업인 CATL과 손잡고 미국에 배터리 합작사를 짓기로 하면서 이상한 행보가 감지되고 있다. 이에 K배터리 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14일(현지시간) 전기차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디트로이트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포드는 "차량 출하 전 품질 검사 과정에서 잠재적인 배터리 결함이 발견됐다"며 "조사 기간 동안 생산, 출하를 중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 자동차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포드 F-150 라이트닝에는 SK온 미국 조지아 1공장에서 생산된 NCM(니켈·코발트·망간) 삼원계 파우치형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SK온의 배터리 전량이 F-150 라이트닝에 들어간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포드가 결함 사유에 대한 조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 '배터리 탓'이라고 발표한 것을 놓고 의아해하고 있다.

통상 자동차 업체는 전기차에서 문제가 발생했을때 확실한 결함이 발견될때까지 큰 언급을 하지 않는다. 자동차 내 배터리를 장착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상의 문제일 수 있어서다.

최근 포드는 중국 CATL과 손잡고 미국 미시간주 마셜에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두 업체간 합작사(JV) 설립으로 중국산 제품을 미국에서 못 쓰게 하려는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이 무색하게 됐다.

앞서 포드는 SK온과 터키 튀르키예에서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의 위험신호가 감지되는 부문이다. 일각에선 포드가 중국기업과 손잡는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배터리 업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풍부한 인력 확보와 품질향상, 고도의 기술력으로 맞붙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자동차 업계의 배터리 공급업체에 대한 다각화 과정으로 보는 게 맞고 배터리 결함은 업계가 점차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는 의견도 있다.

다른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포드가 CATL과 손잡은 것은 배터리 체인을 다각화하려는 의도로도 볼수 있다"며 "전기차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생산 중단 건과는 별개로 보는게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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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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