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m 초대형 칠판부터 AR 체험존까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스타필드는 '예스 두들(Yes Doodle)' 행사를 열고 아이들을 위한 초대형 낙서장으로 변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 바닥과 벽면, 책상, 칠판이 아이들을 위한 거대한 캔버스가 돼 아이들이 곳곳을 누비며 낙서 본능과 창의력을 마음껏 표출하고, 코로나19와 겨울 추위로 위축됐던 몸과 마음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예스 두들' 행사는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안성에서 진행된다. 상상 낙서존, 칠판 낙서존, AR체험존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낙서의 즐거움을 되찾아 줄 예정이다.
스타필드 고양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진행 중인 '예스 두들' 행사 [사진=신세계프라퍼티] |
상상 낙서존은 바닥에 넓게 펼쳐진 50평 규모의 대형 종이와 벽면, 책상에 크레욜라 크레용으로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길이 16m의 초대형 칠판도 등장한다. 최근 교실에서도 보기 어려워진 칠판에 알록달록한 하고로모 분필을 사용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아이들이 그린 낙서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낙서 전시'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신학기를 맞아 문구 브랜드부터 콘셉트형 문방구까지 다양하게 모인 팝업 스토어도 연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담당은 "미래의 키스해링, 피카소가 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낙서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마음껏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고자 '예스 두들'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