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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원박람회 기간 불법상행위 특별단속

기사입력 : 2023년02월17일 16:15

최종수정 : 2023년02월17일 16:15

일 평균 193명 투입 불법 노점상·잡상인 근절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불법상행위 근절에 나선다.

단속 기간은 오는 20일~10월 31일까지 254일 동안이다.

단속 대상은 박람회장 주변에 불법 노점상과 가방이나 카트를 활용한 영업 행위, 단체관광버스 내에서의 영업 행위 등이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2.07.26 ojg2340@newspim.com

주요 단속 구간은 박람회장을 비롯해 오천저류지 광장 주변 도로와 동천 일대이다.

박람회 개최 전부터 불법상행위에 강력 대응한 이유는 벚꽃 시즌과 박람회 특수를 노린 잡상인들이 자리를 선점하는 것을 원천 봉쇄할 예정이다. 관람객 보행권 확보에도 주력한다.

세금을 내지 않는 기업형 노점상들로부터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도심 내로 관람객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시는 사전계도와 집중 단속, 상시단속 단계로 나누어 단속기간을 운영하고 1일 평균 193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위반행위 발견 시, 사전계고와 자율정비 절차를 거치며 자율정비 불이행시 강제 수거 조치 등 필요 시 경찰과 함께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 성공은 공무원들의 노력만으로 안된다. 시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지지 않으면 한 단계 올라서지 못한다"며"품격있는 시민들께서 깨끗하고 안전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불법 노점상 이용하지 않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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