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3 참가
유영상 사장, MWC 현장 참석해 글로벌 협력 추진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SK텔레콤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3서 인공지능(AI)·도심항공교통(UAM)·6세대이동통신(6G) 등 미래를 선도할 정보통신(ICT)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열리는 MWC23에서는 'Velocity(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의 속도)'를 주제로 160개국 1900여개 회사가 5세대이동통신(5G), 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다양한 ICT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부터 비전AI, AI 반도체까지 소개
SK텔레콤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3서 인공지능(AI)·도심항공교통(UAM)·6세대이동통신(6G) 등 미래를 선도할 정보통신(ICT)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
SK텔레콤은 MWC23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중심부에 992㎡(약 300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이라는 혁신의 파도가 몰고 올 변화를 주제로 AI, UAM, 6G 등 미래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SK텔레콤은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과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된 비전 AI, AI 서비스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AI 반도체 사피온, 스마트 시티 및 교통 영역에 활용 가능한 로케이션 AI 솔루션 '리트머스(LITMUS)'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의 AI 기술과 서비스도 함께 소개한다.
SK텔레콤 전시 부스 방문객은 미래 교통수단 UAM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시관에 실물 크기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와 함께 TMAP 통합 통합교통플랫폼(MaaS) 기반 UAM 예약 및 발권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 밖에 차세대 5G 인프라 진화 및 6G 기술, 양자 활용 보안 기술,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전시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국내14개 혁신 스타트업과 진행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젝트도 별도 전시한다.
피라 그란 비아 제 6홀에 마련된 MWC의 스타트업 전시회 '4YFN(4 Years From Now)'에서는 혁신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등 ESG 추진 방안을 제시한다.
◆유영상 사장, MWC 현장 직접 찾아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 추진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MWC2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직접 찾아 SK텔레콤의 AI 컴퍼니 전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0년간 MWC의 메인 무대를 장식해왔다.
유 사장은 이번 MWC에서도 AI, 메타버스,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만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 사장은 "AI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SK텔레콤의 AI, 메타버스, 6G 등 차세대 ICT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MWC는 SK텔레콤의 핵심 서비스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atch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