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패션뷰티

속보

더보기

'스우파' 가비·효진초이·모아나, 가수 수란 등 패션쇼 캣워크에서 퍼포먼스

기사입력 : 2023년02월17일 17:49

최종수정 : 2023년02월17일 17:49

3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DDP 개최 '캣워크 페스타'의 메인 이벤트
MZ세대 패션 트렌드 이끄는7개 디자이너 브랜드 참여
업계 중심 행사에서 대중과 브랜드 접점 확장한 행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스우파'의 가비·효진초이·모아나, 가수 수란과 제이미,  '스맨파'의 어때·나나영롱킴 인기 아티스트들이 패션쇼 캣워크에 선다.

트렌드 크리에이션 기업 에스팀(총괄대표 김소연)이 오는 3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하는 '캣워크 페스타(CATWORK FESTA)'의 '퍼포먼스 패션쇼' 라인업을 공개했다.

캣워크 페스타의 퍼포먼스 패션쇼는 소수의 관계자만을 위한 행사이던 패션쇼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콘서트를 보듯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탈바꿈시킨 행사다. 기존 패션쇼가 업계 관계자 중심의 행사였다면 캣워크 페스타의 패션쇼는 대중과 브랜드의 접점을 마련하는 취지로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과 영감을 선사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2023년 대한민국 MZ세대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하투, 레씨토, 레이스, 51퍼센트, 디앤티도트, 리메크, 선우 등 7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며, 각각 브랜드마다 가수와 댄서 등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와 퍼포먼스를 펼쳐 브랜드 콘셉트와 영감을 전달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패션쇼 캣워크에 서는 아티스트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싱어송라이터 수란, 댄스 크루 '어때', 가비, 나나영롱킴, 효진초이, 모아나, 제이미. [사진=에스팀] 2023.02.17 digibobos@newspim.com

힙합부터 재즈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 수란은 에센셜한 실루엣이 특징인 여성복 브랜드 레이스(RRACE)와 컬래버 무대를 펼치고, 구조적인 디자인과 메탈릭한 디테일로 주목받고 있는 51퍼센트(51PERCENT)는 인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브랜드 콘셉트에 걸맞는 남성적 매력을 살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댄스 크루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와 멤버 모아나는 해외 패션계가 먼저 주목한 아티스트 산킴(SAN KIM)과 컬래버를 진행하는 디앤티도트(D-ANTIDOTE)의 런웨이를 감각적인 춤으로 뜨겁게 달군다.

국내 최고의 드랙(drag) 아티스트 나나영롱킴은 문화와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이는 컨템퍼러리 브랜드 리메크(LIE MEQUE)와 만나 독창적인 아트워크를 구현한다. 댄스 크루 라치카의 리더 가비는 실험적인 실루엣으로 주목받는 디자이너 장선우의 브랜드 선우(SUNWOO)와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실력파 뮤지션이자 MZ세대의 워너비인 제이미는 Y2K의 감성을 과감하게 살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하투(HATU)와 함께 패션쇼를 꾸민다. 댄스 크루 어때는 불규칙한 매력의 디자인을 지향하는 레씨토(LECYTO)의 컬렉션 무대에 올라 특유의 아름다운 춤선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에스팀 박신의 상무는 "이번 캣워크 페스타의 퍼포먼스 패션쇼는 다가가기 어려운 요소였던 패션 산업 영역의 쇼를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해 창의적인 대중 문화 콘텐츠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M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작업이 작품이 되는 무대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서트처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캣워크 페스타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월 3일(금)부터 3월 5일(일)까지 진행되며, 그중 퍼포먼스 패션쇼는 3월 3일(금)과 4일(토) 이틀간 8회에 걸쳐 아트홀 2관에 조성된 1천 석 규모의 스타디움 형태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상세한 일정과 라인업을 비롯한 정보는 캣워크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되며, 퍼포먼스 패션쇼 입장권은 2월 20일부터 공식 판매처인 무신사와 29cm를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캣워크 페스타는 공식 판매처에서의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