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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기회"…세종·김포 등 집값 떨어지자 외지인 투자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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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집값 하락세…충남·세종·김포 외지인 거래 늘어
교통 개발 호재 및 행정수도 이전 가능성
"고금리 기조…투자에 신중해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0년 정점을 찍었던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외지인들의 원정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세종시를 포함한 충남 지역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교통 개발 호재와 더불어 행정수도 이전 가능성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충남지역은 KTX 개통이후 수도권으로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아져 집값 부담에 따른 실수요 이주가 꾸준한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둔화되긴 했지만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개발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외지인 원정 투자는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가파르게 올랐던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의 외지인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mironj19@newspim.com

◆세종·천안 외지인 원정 거래량 상위권…개발 호재 및 행정수도 이전 가능성

세종시와 충남 지역의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세종은 지난해 12월 기준 외지인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이다. 총 112건이 외지인 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77건 거래 가운데 40.4% 비중을 차지했다.

충남 천안 역시 외지인 투자가 많았다. 천안시 동남구의 경우 전체 206건 가운데 절반(49.5%) 수준이, 서북구는 전체 559건 가운데 16.6%에 해당하는 93건이 외지인 매매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동안 거래량도 세종과 충남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가 301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세종시(257건), 충남 천안시 동남구(248건), 충남 아산시(244건), 경기 평택시(236건) 순이다.

충남지역은 외지인 투자가 많은 지역중 하나다. 다른 지방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데다 대기업들의 투자와 각종 개발 호재가 산적해 투자수요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충남 천안시가 2138건으로 1위, 충남 아산시가 1948건으로 2위다. 같은기간 세종시의 외지인 투자는 1067건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더불어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구축계획, 교통 개발 호재 등이 반영되면서 세종시의 외지인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집값이 크게 떨어진 점도 투자수요가 늘어난 요인이다. 2019년부터 오름세를 보이던 집값은 2020년 정점을 찍은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하락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상승했던 가격의 절반 가량이 떨어졌다.

2019년 5억~6억원대에 거래되던 세종시 도담동 '도램9단지풍경채센트럴' 전용 84㎡ 역시 2020년 11억8500만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이후 올해 8억원대로 떨어졌다. 3년사이 6억원가까이 올랐다 3억원 가량 떨어진 셈이다. 2억원대에 거래되던 종촌동 '가재4단지세종센트리빌' 전용 84㎡도 2020년 12월 6억2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3억원 중후반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김포 '5호선 연장·콤팩트 신도시' 발표 이후 서울 거주자 투자 늘어 

최근 3개월간 서울거주자의 투자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도 김포다. 외지인 거래 147건 가운데 서울거주자 거래가 97건으로 전체 65.9%에 해당한다.

지난해 11월 정부의 '콤팩트 신도시' 발표 이후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약 10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지하철 5호선 노선도 연장해 교통난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과 김포의 공통점은 교통을 비롯해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집값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 지역의 외지인 원정 투자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외지인들이 투자하는 지역을 자세히 보면 호재가 예정돼 있거나 생각보다 집값이 높지 않은 지역이 많다"면서 "집값이 2019년 수준까지 떨어지진 않았지만 많이 내려앉았고 결국은 집값 그래프가 우상향할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지금이 투자하기엔 적기"라고 말했다.

다만 금리가 여전히 높아 대출을 받아 투자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일 때는 다양한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로 부담 없이 투자가 가능하지만 현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계획 없이 투자를 한다면 끌고가지 못할 것"이라며 "생각했던 것 만큼 투자한 금액에 비해 수익을 얻지 못할 수 있는데다 대출에 따른 부담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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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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