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형별 최대경쟁률 고양창릉 84㎡, 82.4대 1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 28.3대 1…당첨자 발표 3월 30일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임대주택 사업인 '뉴:홈' 첫 사전청약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뉴:홈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은 28.3대 1, 면적별 최고 경쟁률은 82.4대 1(고양창릉 8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공급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이 34.8대 1, 일반형 12.1대 1로 특별공급에서와 마찬가지로 나눔형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경쟁률은 고양창릉이 46.2대 1로 양정역세권(16.6:1)과 남양주진접2(12.1:1)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한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1대 1로 1798가구 공급에 2만7153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 17.4대 1, 일반형 6.2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고양창릉이 23.7대 1, 양정역세권 7.4대 1, 남양주진접2 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세보다 저렴하고 저금리 모기지 혜택을 지원하는 나눔형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연령별 사전청약 접수 결과 20대와 30대가 70.9%를 차지하고 있는 점과 청년특별공급의 높은 경쟁률(36.5:1) 기록 등을 볼 때 2030세대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신청자에 대해선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거쳐 청약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3월 30일에 당첨자가 우선 발표되고 소득ㆍ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된다.
한편 다음주에는 서울 고덕강일 3단지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특별공급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일반공급 접수는 3월2~3월3일과 6일이다. 발표는 오는 23일이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