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시장 수요·환경 맞춰 3개 Zone 구성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LIG넥스원은 20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3(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오른쪽 네 번째)이 'IDEX 2023' 전시장에 마련된 LIG넥스원 부스를 방문해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오른쪽 두 번째) 등 회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격려하는 모습. [사진=LIG넥스원] |
LIG넥스원은 중동 시장의 수요와 환경에 맞춰 '대공, 대함·대지, 미래전' 등 3개 구역으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혁신적인 유도무기(PGM) 솔루션과 미래 전장 및 무인화 제품 등을 선보인다.
대공 구역에는 천궁-II(M-SAM)을 비롯해 신궁, 해궁 등 무기를 선보인다. 대함·대지 구역에는 관람객들이 현궁 발사 절차를 직접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체험 구역도 운영된다.
미래전 구역에는 드론 탑재 공대지 유도탄, 소형 정찰 타격 드론, 안티 드론 체계 등 현대와 미래 전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첨단 제품군과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현대로템의 무인차량 HR-SHERPA(실제의 6분의 1 크기)에 현궁 발사대를 탑재한 소형 모형도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IDEX를 중심으로 UAE와 사우디 등에서 개최되는 방산 전시회에 지속해 참여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신규 파트너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기존 수출 대상국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공동 진행사업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방위산업의 대표주자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LIG넥스원이 중동지역에서 한국 방산을 알리는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방산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