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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앱으로 호출하고 탑승…LG U+의 UAM 체험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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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UAM 호출하고 탑승...LG U+는 관제 담당
기체와의 통신 중요성↑...콕핏 고안해 운행 전반 관리
UATM으로 비행계획관리·교통관리·상공통신품질관리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사전 체크인이 완료되었습니다. UAM 이용 전, 예약된 탑승 정보를 확인하고 지정된 탑승구를 통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카오T로 도심항공교통(UAM)을 호출했다. 부산 벡스코서 동백섬 버티포트까지 자율주행차로 이동한 뒤, 동백섬 버티포트서 가덕 신공항 수직 이착륙 비행장(버티포트)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단 10분이다.

23일 서울 벡스코 드론쇼 내 LG유플러스 부스 내 체험 공간.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3.02.24 catchmin@newspim.com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개최되는 '2023 드론쇼코리아' 현장에 카카오모빌리티·GS건설·파블로항공과 함께 'UAM 퓨처팀' 이름으로 참여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20㎡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 첫 날인 23일, 해당 부스를 방문해 퓨처팀, 그중에서도 LG유플러스가 그리는 UAM 상용화 이후 일상을 체험해 봤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UAM을 호출했다. 이동 성향에 따라 다른 교통수단을 추천해 주는데, '새로운 모빌리티 수단을 체험하고 싶다'는 항목을 선택하고 '가덕 신공항'을 입력하자 UAM이 최적의 교통수단으로 추천됐다. UAM 호출에 성공하자 일정과 좌석, 탑승구 안내 화면이 표시됐다.

GS건설 부스로 이동해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 버티포트서 UAM을 탑승하는 다음 과정을 체험했다. 버티포트는 마치 놀이기구 탑승장을 연상케했다. 대합실에서 버티포트로 이동, 자동문을 통해 입장하자 수많은 UAM 기기가 대기하고 있었다. 다만 UAM을 직접 탑승하는 과정까지는 VR로 체험할 수 없었다.

이렇듯 UAM을 탑승·이용하는 전과정에서 LG유플러스는 교통 관리 서비스를 담당한다. LG유플러스 부스로 이동해 LG유플러스가 개발 중인 교통관리 플랫폼을 체험해 봤다.

LG유플러스는 UAM 운항정보를 공유하고 교통흐름을 관리, 비행 계획을 승인하거나 항로 이탈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UATM'을 개발하고 있다.

23일 서울 벡스코 드론쇼 내 LG유플러스 부스 내 체험 공간. 기자가 '콕핏'이라는 조종 공간에 앉아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3.02.24 catchmin@newspim.com

먼저 '콕핏(Cockpit)'이라는 이름의 UAM 조종석에 앉아 UAM 조종을 체험해 봤다. 

기기에 탑승해 증강현실(AR) 글라스를 착용하니 상공뷰가 펼쳐졌다. 화면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같은 방식으로 구성돼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체명·편명·조종사 이름·부품상태·배터리 잔량·남은 비행시간 등 기체정보와 위치·속도·고도·진행방향·남은거리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조종석 오른 편에 마련된 조이스틱을 이용해 이륙을 시작하자 회랑이 보였다. 조이스틱을 이리저리 움직여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회랑이란 '하늘길'이라고 불리는 4차원 통로다. 조이스틱을 세게 당겨 회랑을 이탈하도록 만들어보니 강력한 경고음과 함께 '회랑을 이탈했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다만 아직 회랑을 이탈할 경우 안내방송 외에 별도 조치는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2025년 이후 UAM 상용화에 성공하게 되면, 이 부분을 개선해 회랑을 이탈한 기체를 강제로 정상 경로로 돌려놓는 기능이 추가되면 보다 안전한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홍모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발랩(Lab)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35년 전까지는 UAM에 조종자가 무조건 탑승해야 하는 구조"라며 "LG유플러스가 교통관리 사업자를 목표로 하고는 있지만 교통관리 플랫폼 외에 기체와의 통신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콕핏 AR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23일 서울 벡스코 드론쇼 내 LG유플러스 부스 내 체험 공간.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3.02.24 catchmin@newspim.com

바로 옆에 마련된 관제사들이 이용하는 플랫폼 UATM으로 이동하자 세 개의 모니터에서 실시간으로 바뀌는 비행 경로, 시간 등이 표시되고 있었다. 각 모니터에선 비행계획관리·교통관리·상공통신품질관리 정보가 제공됐다.

관제사들은 해당 기능을 이용해 운항 중 비행계획을 변경하는 경우에도 정시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속도와 경로를 제공하고, 기체와 운항 정보를 실시간 송수신해 승객이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공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현재 K-UAM 실증사업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기업들과 다양한 실증을 거쳐 2025년 UAM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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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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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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