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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대표 후보, 경기도의회 국힘 방문 '수도권 필승론' 부각

기사입력 : 2023년02월24일 18:38

최종수정 : 2023년02월24일 18:38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뛰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24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찾아 '수도권 필승론'을 부각하며 당심 지지 호소에 나섰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뛰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24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찾아 '수도권 필승론'을 부각하며 당심 지지 호소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3.02.24 1141world@newspim.com

안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과 남경순(수원1) 부의장,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김철현(안양2) 쇄신위원장 등 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단을 비롯한 소속 의원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총선 필승' 의지를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어떤 당 대표 후보가 내년 총선 수도권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킬 수 있느냐를 가르는 문제"라며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은 격전지이자 최전선이다. 얼마 남지 않은 우리 전당대회는 거기에 맞는 진용을 짜는 데 맞춰져야 한다"고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는 중도성향·2030 유권자가 많다. 저는 그 사람들의 표를 확실히 가져올 수 있다"며 "도의원님들과 우리 국민의힘 지지자분들이 힘을 합친다면 내년 총선에서 170석 확보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은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도입된 '지방의회 정책지원관'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추가적 제도 개선을 요청하기도 했다.

곽 대표의원은 "의원 2명당 1명씩 배치되는 현행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제도는 현재로는 전문위원실(상임위원회) 소속 인력이 늘어나는 방식밖에는 되지 않는다"며 "최소한 국회 보좌진과 같이 별정직 채용의 길을 열어준다면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훨씬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뛰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24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찾아 '수도권 필승론'을 부각하며 당심 지지 호소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3.02.24 1141world@newspim.com

이에 안 의원은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광역의원에게도 반드시 보좌관이 지원돼야 한다. 그건 제 신념이고 소신"이라며 "관련 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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