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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준 주시 美 1월 PCE 물가 급등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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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근원 PCE 물가 지수, 수개월 만에 '오름세 강화'
강력한 물가 수치에 연준 긴축 전망 강화, 연내 금리 인하 베팅↓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7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반등 조짐을 보이는 물가 수치에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고조되며 미 국채 금리는 뜀박질한 반면, 뉴욕 증시 개장 전 주가 지수 선물은 일제히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의 헤드라인(검정색), 근원 PCE물가지수(붉은색) 추이, 자료=미 노동부, 블룸버그 통신 재인용] 2023.02.24 koinwon@newspim.com

◆ 헤드라인·근원 PCE 물가지수, 수개월 만에 '오름세 강화'

2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월 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로는 5.4%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사접 집계한 전문가 전망(전월 대비 0.5%, 5.0%)를 모두 옷도는 것이자,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6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 로 역시 전망치(전월 대비 0.4%, 4.3%)를 모두 웃돌았다.

헤드라인과 근원 PCE 물가지수 모두 지난해 12월까지 상승세가 둔화했으나 1월 다시 오름세가 강화됐다.

이어지는 고물가 속에 소비지출도 예상보다 늘었다. 이날 상무부는 미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의 소비 지출이 1월 전월 대비 1.8% 늘었다고 밝혔다. 1.4% 증가할 것이라는 월가 전망을 웃돌았다.

지난달 인플레이션 조정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1.1% 늘었는데, 이는 2년만에 가장 큰 폭 증가한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1월 개인 소득은 1.4% 늘며 역시 예상치(1.2% 증가)를 웃돌았다. 

미국 맨해튼 식료품점에서 구매할 먹거리를 고르는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강력한 물가 수치에 연준 긴축 전망 강화하며, 연내 금리 인하 베팅↓

미국 CNBC는 이날의 수치는 연초 인플레이션이 다시 강화하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인플레와의 전쟁을 선언한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의 안나 웡 이코노미스트는 1월 PCE 물가지수에 대해 "강력한 지출, 근원 상품 및 초근원 서비스 부문에서의 빠른 물가 오름세는 인플레이션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라면서 "공급망 차질이 상당히 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최근 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연준은 12월 점도표(FOMC 위원들이 전망하는 향후 금리 수준을 표시한 도표)에서 제시한 종착점(상단 5.25%) 보다도 높이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변동성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를 미래 인플레이션 추세를 가늠하는 선행 지표로 가장 눈여겨본다. 

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CPI와 달리 PCE 지수는 물가 변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까지도 반영해 더욱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6.4% 오르며 전문가 전망치(6.2%)에 비해 더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달(6.5%)보다 상승률이 떨어지긴 했지만 기대에는 못 미쳤다. 

이어 지난주 발표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월 대비 0.7% 오르며 12월 하락세를 나타냈던 데서 한 달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며 물가 우려를 키웠다.

이날 앞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일부 진전이 있지만, 여전히 인플레가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메스터 총재는 지난 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해 "당시 0.5%포인트 인상 속도를 유지할 설득력 있는 경제적 사실들을 봤다"며 연준이 보다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1월 PCE 발표 직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 지수 선물은 일제히 낙폭을 확대하며 3대 지수 모두 1% 이상 하락하고있다. 

PCE 발표 직후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75%를 웃돌며 지난 2007년 이후 최고로 치솟았다. 미 달러화도 강세다.

[미 동부시간 2월 24일 오전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 2023.02.24 koinwon@newspim.com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고, 이어 5월과 6월 각 0.25%포인트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트레이더들 사이 연내 금리 인하 베팅도 크게 후퇴했다. 이제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5.25~5.5%로 올리고 올해 내내 그 수준에 유지할 것이라는 쪽에 베팅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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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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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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