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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국 1월 PPI 0.7%오르며 '상승 전환'...나스닥 1% 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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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둔화했던 CPI·PPI, 연초 반등...계절적 요인·연료價 상승
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19.4만건으로 '예상 하회'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24.3으로 '급락'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지난 1월 미국의 도매 물가는 다시 반등했다. 앞서 12월 도매 물가는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며 '인플레 정점' 관측에 힘을 실었으나 1월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예상보다 강력한 PPI에 인플레이션 공포가 되살아나며,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미 노동부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7% 올랐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 전문가 사전 전망치(0.4% 상승)보다 가파른 상승세이자 12월 0.2% 하락했던 데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신발 매장이 쇼핑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1.11.27 kckim100@newspim.com

◆ 지난해 말 둔화했던 CPI·PPI, 연초 반등...계절적 요인·연료價 상승 때문

또 당초 -0.5%로 나왔던 12월 PPI 상승률은 -0.2%로 상향 수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4개월 만에 처음 하락 전환했던 미국의 생산자 물가는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월 PPI가 오른 데에는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 2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보다 5.0% 오르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서비스 물가도 외래 환자 의료 비용이 1.4% 급등한 여파에 0.4% 올랐다. 반면 식품 물가는 1% 하락했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5% 오르며 시장 전망(0.3% 상승)을 웃돌았다.

1월 PPI는 비계절 조정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에 비해 6.0% 올랐다. 역시 시장 전망치(5.4%)를 웃돌았으나 12월(6.5%)보다는 둔화됐다. PPI는 전년 대비로는 지난해 7월 11.3%로 정점을 찍은 이후 둔화 추세다.

[미국 헤드라인·근원 CPI 상승률(전월대비) 추세, 자료=미 노동부, 블룸버그 통신 재인용] 2023.02.14 koinwon@newspim.com

미국 CNBC는 1월 PPI는 이틀 전 발표된 CPI와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결과라고 전했다. 미국의 1월 CPI는 전달보다 0.5% 올라 지난해 12월의 0.1% 오른데 상승세가 강화했다. 1월 CPI와 PPI 모두 지난해 말 인플레이션이 둔화했지만, 연초 다시 반등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반등한 건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평년보다 따뜻했던 1월 날씨, 1월 상승한 연료 가격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더불어 고금리와 고물가 속에서도 1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3% 늘어나는 등 여전히 강력한 소비지출도 인플레이션 하락을 저지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 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19.4만건으로 '예상 하회',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24.3으로 '급락'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미국의 고용은 여전히 강력했으며 제조업 활동은 예상보다 둔화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별도로 발표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증가 예상을 뒤엎고 감소했다. 미국의 지난주(2월 5일~2월1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000건 감소한 19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다우존스 사전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건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했는데 오히려 줄었다. 

미국 건설 노동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청구건수는 169만6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6000건 증가했다. 월가 예상치(169만5000건)도 상회했다. 

2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담당 지역 제조업 활동은 예상보다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활동 지수는 -24.3으로 전달의 -8.9에서 대폭 떨어졌다. 다우존스 전망치(-7.8)도 크게 밑돌았다. 해당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지수가 마이너스대면 경기가 위축세임을 시사한다.

연준 당국자들은 향후 통화 정책 결정과 관련해 앞으로 나올 데이터를 주목하겠다고 밝혀왔으며, 이날 나온 1월 PPI나 앞서 발표된 CPI 모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당장 연준의 통화정책 행보에 변화를 가져올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오전 가진 연설에서 "올해 인플레이션(완화)에 상당한 진전이 기대되며 내년에는 더 큰 진전이 이뤄지고 2025년에는 (인플레이션이) 2%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메스터 총재는 "(이 같은 나의 전망은) 적절한 통화 정책에 달려있다"고 밝혀 연준이 인플레이션 타개를 위한 긴축적 정책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도 올해 몇 차례 더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미 동부시간으로 16일 오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의 최종금리가 5.25%~5.5%에 이를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현재 기준금리가 4.5%~4.75%인 것을 감안하면 각 0.25%포인트씩 3차례 금리 인상이 더 남았다고 보고 있는 셈이다.

한편 예상보다 강력한 물가 수치에 미 주가지수 선물이 낙폭을 확대하며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장중 낙폭을 300포인트 넘게 확대하고 있으며,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각 1% 넘게 빠지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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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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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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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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