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포르투갈 경기 시작으로 총 7개국서 대회 진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금호타이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WSC그룹과 '금호 TCR 월드 투어 (KTWT, KUMHO TCR World Tour)'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 체결식에는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전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마르첼로 로티 (Marcello Lotti) WSC그룹 회장, 눈지아 코르비노(Nunzia Corvino) 최고 운영 책임자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금호타이어] |
금호 TCR 월드 투어는 유럽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까지 4개 대륙, 총 7개국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벨기에 스파(Spa) 서킷은 F1 경기를 치르는 경기장 가운데 가장 긴 서킷으로 초고속 서킷임에도 적절한 코너들이 잘 조합돼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레이스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호주를 대표하는 배서스트(bathurst) 서킷은 산악 지형 위에 만들어진 코스이기 때문에 경기 중반부에는 호주의 아름다운 경관를 배경으로 레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금호 TCR 월드 투어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ECSTA) S700'과 빗길에서도 높은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W701'을 장착한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2022년부터 TCR 유럽 주요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TCR 남미, TCR 중동 2개 지역 대회와 TCR 호주, TCR 브라질, TCR 핀란드 3개 국가 대회를 추가해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최상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모터 스포츠 대회에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마르첼로 로티 WSC그룹 회장은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TCR 유럽 뿐만 아니라 주요 대회에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호 TCR 월드 투어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수년간 축적해 온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TCR 월드 투어의 파트너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고성능 브랜드로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22년부터 TCR 시리즈 중 TCR 유럽을 비롯해 TCR 동유럽, TCR 덴마크, TCR 스페인에 독점 공급하며 타이어 그립 성능과 핸들링 등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했다.
이번 금호 TCR 월드 투어는 유로스포츠, 폭스스포츠, 빌리빌리 등 총 53개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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