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년 수익률 각각 2.6%‧10.9%‧25.8%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RF7030'의 최근 3년 수익률이 지난달 28일 기준 25.8%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7월 상장 후 수익률이 30.3%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모든 TDF의 수익률을 넘어섰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자산운용 CI [사진=삼성자산운용] 2022.12.08 yunyun@newspim.com |
KODEX TRF7030은 최근 1년, 2년, 3년 수익률이 각각 2.6%, 10.9%, 25.8%로 모두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TRF는 투자자산과 투자비중을 임의대로 조정하지 않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 일정한 비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리밸런싱 운용이 특징이다.
KODEX TRF 시리즈는 투자자의 투자성향을 고려한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혼합형 상품이다. 글로벌 선진국 주식과 국내 채권에 분산투자 하는데, 각각의 투자 비중에 따라 TRF7030, TRF5050, TRF3070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앞 두 자리 숫자는 글로벌 선진국 주식에, 뒤 두 자리 숫자는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비중이다. 투자자는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주식투자 비중, 즉 타겟 리스크(Target Risk)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채권에 70% 투자하는 TRF3070은 퇴직연금에서 안전자산에 해당해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KODEX TRF 시리즈는 TRF의 장점에 상장지수펀드(ETF)의 이점까지 갖고 있다. TDF 대비 낮은 보수가 장점이다. TRF ETF의 총보수는 0.1%~0.24%수준으로, 일반 TDF보다도 훨씬 저렴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ETF의 특성상 보유자산 내역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상품을 교체 투자하는데 3주 가량 소요되는 일반 TDF와 달리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
박성철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 팀장은 "KODEX TRF 시리즈는 연금투자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글로벌 자산배분 ETF로 리밸런싱투자 효과로 변동이 큰 장세에서 장기투자 시 원금 손실 확률이 매우 낮다"며 "3년 이상 운용된 업계의 TDF, TRF 상품 중 KODEX TRF 시리즈가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퇴직연금 투자를 고민하는 스마트 투자자분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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