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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민 앞에 여야 따로 없어…힘 모아주시길"
金 "빠른 시일 내 이재명 만나 협치하겠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저와 민주당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당에는 여야가 있어도 국민 앞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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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평화·안보대책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07 leehs@newspim.com |
그러면서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주시리라 믿는다"며 "'잘하기 경쟁'으로 위기에 처한 국민의 삶을 구하는 데 머리를 맞대고, 민생경제 위기와 평화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지난 8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52.93%를 득표, 과반을 넘기며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선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여러 야당 지도부를 찾아뵙고, 의견을 구하고, 여야 협치 속에서 국민 민생을 살리기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