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은행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기능이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카드인 'DUAL 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DUAL 카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이른바 '3高(고)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전략적이고 계획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카드이다.
광주은행, 신용·체크카드 결합 '듀얼카드' 출시 [사진=광주은행] 2023.03.13 ej7648@newspim.com |
기본형과 잔액 지정형 중 고객이 본인의 소비 습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은 고객이 지정한 체크카드 이용한도 내에서 결제되고, 그 대금이 초과하면 전액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잔액 지정형은 고객이 결제계좌 잔액에 남겨둘 최소 잔액을 지정하고 그 잔액 이하가 되는 시점부터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아웃백이나 버스, 지하철, 커피점 등을 이용할 때 현장할인이나 포인트 등의 적립 서비스도 제공된다.
유동구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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