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단체 특기 교육 등 활동 제공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시내 27개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4-H 회원' 80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4-H는 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s), 건강(Health)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1907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80여 개국에서 전개되는 청소년운동이다. 자연을 사랑하고 농촌에 애착을 갖게 하며 민주시민 자질을 배양하는 데 의의가 있다.
[서울=뉴스핌]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시내 27개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4-H 회원' 80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제공] 조승진 기자= 2023.03.13 chogiza@newspim.com |
모집 대상은 서울 관내 초·중등학교 만 7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학생 단체다. 가입을 희망하는 학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전자문서로 발송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인재 육성팀으로 하면 된다.
회원이 되면 서울농업기술센터 주관 청소년 문화행사·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 텃밭교육, 생활원예교육과 농촌체험, 단체 특기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조상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팬데믹과 비대면 교육 확대로 야외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건강한 모임의 기회를 제공해 농업과 농촌을 넘어 환경, 기후변화 등 4-H 운동의 새로운 비전과 이념도 공유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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