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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건축물 기계설비 점검 인력' 직무교육

기사입력 : 2023년03월14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3월14일 06:00

성능저하·사고 예방, 에너지 절감 위한 법정 점검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등록업체의 '기술인력 직무능력 향상 교육' 대상자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냉난방․공조․급수 급탕 설비 등 기계설비 유지관리를 통한 성능저하·사고 예방, 에너지 절감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과 공동주택 등은 연 1회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 점검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지난해 12월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꿈새김판이 겨울 문구로 교체돼 있다. 서울시는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진행해 백현주 씨의 '겨울이 온 세상에 말했다, 홀로 추운 삶은 없다고'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12.12 hwang@newspim.com

대상은 서울 시내 등록된 성능점검업 등록업체다. 접수는 '성능점검업 기술인력자'가 소속된 업체를 통해 시 건축기획과로 서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 마감이다.

교육은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3~5월 매달 1회씩 오전 9~11시에 회당 150명 내외로 진행된다. 또 대한기계설비 산업연구원 등 전문 강사진이 성능 작성 요령을 비롯해 사례 위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건축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건축물의 사용수명 연장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누리기 위해 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많은 기술 인력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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