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우아한청년들, 도로교통공사와 라이더 안전교육 공동연구

기사입력 : 2023년03월14일 09:41

최종수정 : 2023년03월14일 09:41

안전교육 효과 측정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 활동 진행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배달종사자 안전교육의 효과 측정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13일 도로교통공단과 이륜차 교육 전문 시설 '배민라이더스쿨'에서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아한청년들 남기영 교육지원실장, 도로교통공단 김인석 교통과학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교육지원실장(오른쪽)과 김인석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장(왼쪽)이 지난 13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에서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아한청년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두 기관은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안전교육의 효과 측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실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또한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학술 대회에도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실습교육을 포함해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제공 중인 사례는 배민라이더스쿨이 유일한 만큼, 교육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연구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연간 계획을 통해 전체 4시간에 달하는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매주 7회씩 배달종사자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두 기관은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증진 캠페인 추진 ▲배달 이륜차 안전교육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이미 지난 2020년에 배달 종사자를 위한 안전교육 과정을 함께 개발했고 작년부터 배달 종사자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적용한 벌점 감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배달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들이 한층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협업 사항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우아한청년들은 2020년부터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공동 연구를 비롯해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통해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